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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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9 | ||||
사랑해요 그 말 한 마디 끝끝내 하지 못하고
그 사람을 바보처럼 보내야했던 내 마음 그 사람은 모르겠지 그 때 내 맘 모를거야 얼마나 많은 세월 못 잊어 울었는지 그래도 보고 싶어 그 사람이 보고 싶어요 잘 가세요 마지막 인사 끝끝내 하지 못하고 그 사람을 저 만치서 보내야했던 내 발길 그 사람은 모르겠지 그 때 내 맘 모를거야 얼마나 긴긴 세월 그리워 울었는지 그래도 보고 싶어 그 사람이 보고 싶어요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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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1 | ||||
지나간 사랑을 되돌리려 말아요
저 세월의 무게만큼 우린 많이 변했잖아요 한 때는 당신에게 구속되기 싫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멀리 벗어나려 했어요 사랑이란 사슬에 묶인 채로 당신의 그림자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만이 행복인 걸 그 땐 미처 알지 못하고 당신의 인생에서 한 걸음 비켜선 채 남이 아닌 남으로 살아온 긴 세월 운명이라 말 하기엔 너무나도 잔인해 사랑이란 사슬에 묶인 채로 당신의 그림자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만이 행복인 걸 그 땐 미처 알지 못하고 당신의 인생에서 한 걸음 비켜선 채 남이 아닌 남으로 살아온 긴 세월 운명이라 말 하기엔 너무나도 잔인해 너무나도 너무나도 잔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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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7 | ||||
지나간 20대 그 시절엔 꿈도 많았었지
바람처럼 힘차게 달리고 싶었다 지나간 30대 그 시절엔 야망도 컸었지 파도처럼 세상을 뛰어넘고 싶었다 이제 내 나이는 40대 뭐라고 말할까 어떻게 살아간다 해야 좋을까 쓸쓸하고 외로운 40대 허전한 마음 달랠 길 없어 오늘도 한 잔 술에 취해보는 40대 부르스 이제 내 나이는 40대 뭐라고 말할까 어떻게 살아간다 해야 좋을까 쓸쓸하고 외로운 40대 허전한 마음 달랠 길 없어 오늘도 한 잔 술에 취해보는 40대 부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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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6 | ||||
당신이 떠날 줄 알았다면 보내지 말 것을
사랑했기에 미워도 했고 맘에 없는 말도 했어요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그 말 한 마디 왜 말 못하고 왜 말 못하고 가버린 당신이 미워 당신이 내 곁을 떠난 뒤에 나는 알았어요 그리운 것을 외로운 것을 사랑이 무엇인가를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그 말 한 마디 왜 말 못하고 왜 말 못하고 가버린 당신은 바보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그 말 한 마디 왜 말 못하고 왜 말 못하고 가버린 당신은 바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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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8 | ||||
당신도 때로는 내 생각에 잠 못 이루고
뜬 눈으로 지샌 밤이 아마도 있겠지요 날이면 날마다 당신이 보고 싶어 밤이면 밤마다 당신 생각 때문에 긴긴밤 깊은 밤을 잠 못 이루고 애태우는 이 마음을 당신은 아시나요 당신도 가끔씩 내 모습이 떠오를 때면 그리운 맘 달래려고 두 눈을 감겠지요 날이면 날마다 당신이 그리워서 밤이면 밤마다 당신 생각 때문에 긴긴밤 깊은 밤을 홀로 지새며 애태우는 이 마음을 당신은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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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5 | ||||
심심 산골 외로이 피어나는 꽃인가
소박한 너의 모습 내 가슴을 태웠네 그리움의 날개 돋쳐 산 넘고 물 건너 꿈을 따라 사랑 찾아 나 여기 왔노라 외딴 곳에 피어난 이름 없는 꽃인데 찾아주는 그대는 정녕 나의 님인가 어린 가슴에 그리던 그 사랑이라면 반겨 맞아 받드오리 따르오리라 세상이 넓다 해도 그대만이 내 사랑 소녀의 순정에도 그대만이 나의 님 무지개 피는 하늘 먼 행복의 샘터를 우리 서로 손을 잡고 찾아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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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7 | ||||
그렇게 가시렵니까 미움만 남겨두고서
낯모르는 사람처럼 인사도 없이 그 발길 멈출 수 없나요 그 마음 돌릴 수 없나요 마음 변해 가는 당신 붙잡아도 소용없지만 나에게 꼭 필요한 건 오직 당신뿐이기에 이대로는 못 갑니다 보낼 수 없습니다 그 발길 멈출 수 없나요 그 마음 돌릴 수 없나요 마음 변해 가는 당신 붙잡아도 소용없지만 나에게 꼭 필요한 건 오직 당신뿐이기에 이대로는 못 갑니다 보낼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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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3 | ||||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오면은
어스레한 등불에 밤이 오면은 외로움에 아픔에 다만 혼자서 하염없이 눈물에 저는 웁니다 제 한 몸도 예전엔 눈물 모르고 조그마한 세상을 보냈습니다 그 때는 지난날의 옛 이야기도 아무 설움 모르고 외웠습니다 그런데 우리 님이 가신 뒤에는 아주 저를 버리고 가신 뒤에는 지난날의 제게 있던 모든 것들이 가지 가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한 때에 외워두었던 옛 이야기 뿐만은 남았습니다 나날이 짙어가는 옛 이야기는 부질없이 제 몸을 울려줍니다 그런데 우리 님이 가신 뒤에는 아주 저를 버리고 가신 뒤에는 지난날의 제게 있던 모든 것들이 가지 가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한 때에 외워두었던 옛 이야기 뿐만은 남았습니다 나날이 짙어가는 옛 이야기는 부질없이 제 몸을 울려줍니다 부질없이 제 몸을 울려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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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2 | ||||
사랑해요 그 말 한 마디 끝끝내 하지 못하고
그 사람을 바보처럼 보내야했던 내 마음 그 사람은 모르겠지 그 때 내 맘 모를거야 얼마나 많은 세월 못 잊어 울었는지 그래도 보고 싶어 그 사람이 보고 싶어요 잘 가세요 마지막 인사 끝끝내 하지 못하고 그 사람을 저 만치서 보내야했던 내 발길 그 사람은 모르겠지 그 때 내 맘 모를거야 얼마나 긴긴 세월 그리워 울었는지 그래도 보고 싶어 그 사람이 보고 싶어요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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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0 | ||||
잊게만 해준다면 잊을 수 있겠지만
못 잊어 생각나기에 자꾸만 보고픈 당신 그리움을 남겨두고 당신은 떠나갔지만 마셔버린 술잔에 떠오르는 그 얼굴 이 마음 누가 압니까 누구나 내 마음과 같을 수 없겠지만 내 몸에 핏줄과 같이 내 영혼에 스며든 당신 잊으려고 애를 써도 못 잊어 생각나기에 비워버린 술잔에 스쳐가는 그 모습 이 마음 누가 압니까 이 마음 누가 압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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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58 | ||||
연분홍 저고리에 눈물짓는데
저 멀리 수평선에 흰 돛대 하나 오늘도 아- 가신님은 아니 오시네 모래위에 쓴 글자 애처러워요 파돗물이 스쳐가면 흔적도 없이 저 멀리 수평선에 고동이 운다 오늘도 아- 가신님은 소식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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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5 | ||||
쌍고동 울어울어 연락선 떠난다
잘 가오 잘 있소 눈물 젖은 손수건 진정코 당신만을 진정코 당신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눈물을 흘리면서 떠나갑니다 울지를 말아요 파도는 출렁출렁 이 가슴을 치는데 정든 님 부여안고 목을 놓아 웁니다 오로지 그대만을 오로지 그대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한없이 정처없이 떠나갑니다 울지를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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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29 | ||||
14. |
| 4: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