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헤비메틀의 전설적 그룹 나티(NATY)의 재결성 기념 첫 앨범
「Long time no see」
한국 헤비메틀의 부흥기의 핵심에 서 있던 그룹 나티가 재 결성을 하고 폭발적인 열정과 에너지를 담은 「Long time no see」라는 앨범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스래쉬 메틀 밴드로 출발했던 나티는 1986년 지금의 베이시스트 허준석과 드러머 김태수를 포함하여 6인조로 시작되었다. 88년에 첫 공연을 하였고 89년 4인조 밴드로 개편을 거쳐 91년 이후에는 멤버별로 개인적인 활동을 해 왔다. 그러다가 2004년 9월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김상수와 기타리스트 윤두병이 기존멤버인 허준석과 김태수와 의기투합을 통해 나티를 재결성하게 된 것이다. 나티는 수많은 국내 밴드들이 존경하던 밴드였으며 아직도 파격적인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는 팬들이 많다. 20년의 세월의 간극을 두고 다시 돌아온 나티는 어떤 음악적인 변화를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음악성을 추구할까
멤버 각자의 개성이 어우러져 나타나는 나티 고유만의 음악적 색채
헤비메탈의 전성기에는 그 정통성이 뚜렸하게 존재했지만 지금의 락음악계는 하드코어 펑크,스래쉬,등 다양한 음악이 혼재되어 있다. 그러나 나티는 특정한 하나의 장르를 추구하거나 장르를 구분지어 넘나드는 것이 아닌 멤버들의 각자의 개성을 추구한다. 이것이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면모를 지닌 나티 고유의 음악적 색채가 나오는 것이다. 멤버들은 그들의 음악적 다양성에 대해서 “ 멤버 각자마다 굉장히 다양한 음악적인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무게감있고 파워풀한 메틀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지만 멤버에 따라 그루브한 펑키 스타일을 선호하기도 하고, 파워풀하고 스피디한 리듬을 선호하는 등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음악적 성격이 강한 편입니다” 라고 말한다. 이러한 강한 개성과 다양성 속에서 나티만의 색깔을 찾고 멤버들간의 연습과 의견조율을 통해 나티만의 음악적 색이 녹아든 음악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나티의 기타리스트 윤두병은" 우리가 예전에 하던 헤비메틀을 바탕으로 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나티의 활동 모습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라며 각오와 포부를 밝힌다.
나티의「Long time no see」는 뛰어난 음질과 사운드를 위해 마스터링을 의뢰했던 미국Teresa Bustillo The Mastering Lab으로부터 “매우 소장하고픈 , 너무너무 멋진 앨범이다” 라는 평을 받은 바있다.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은 5월26일 홍대 롤링 홀에서 열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