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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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3 | ||||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물 나면 모래판에서 가재 거이랑 달음질치고 물 들면 뱃장에 누워 별 헤다 잠들었지 세상일 모르던 날이 그리워라 그리워 여기 물어 보고 저기 가 알아보나 내 몫엣 즐거움은 아무데도 없는 것을 두고 온 내 보금자리에 가 안기자 가 안겨 처녀들 어미 되고 동자들 아비 된 사이 인생의 가는 길이 나뉘어 이렇구나 잃어진 내 기쁨의 길이 아 아까와라 아까와 두고 온 내 보금자리에 가 안기자 가 안겨 쳐녀들 어미 되고 동자들 아비 된 사이 인생의 가는 길이 나뉘어 이렇구나 인생의 가는 길이 나뉘어 이렇구나 잃어진 내 기쁨의 길이 아까와라 아까와 일하여 시름 없고 단잠 들어 죄 없는 몸이 그 바다 물소리를 밤낮에 듣는구나 벗들아 너희는 복된 자다 부러워라 부러워 옛 동무 노 젓는 배에 얻어 올라 치를 잡고 한 바다 물을 따라 나명들명살까이나 맞잡고 그물 던지며 노래하자 노래해 거기 아침은 오고 또 거기 석양은 져도 찬 얼음 센 바람은 들지 못하는 그 나라로 돌아가 알몸으로 살까나 살까나 돌아가 알몸으로 깨끗이도 깨끗이 오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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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15 | ||||
부르면 대답할듯한 손을 흔들면 내려올듯도한 그러면서도
아득히 먼 그대의 모습 하늘에 별일까요 꽃피고 바람잔 우리들의 그날 나를잊지 마세요 그 음성 오늘따라 더욱 가까이 들리네 들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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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16 | ||||
4. |
| 3:06 | ||||
5. |
| 2:39 | ||||
1.
하늘 너머 어느 마을 하얀 소녀가 빚은 옥비녀 어머니 머리끝에 맵시넘쳐 나는 울었다 못견디게 빛나이는 하늘의조화 그런 옥비녀 어머니 머리빗을 때마다 난 울어야했다 2. 하늘너머 옥돌마을 학이 물어다 빚은 옥비녀 어머니 베갯모에 맵시넘쳐 나는 울었다 부엉이가 우는 밤엔 더욱 빛나는 그런 옥비녀 꿈길도 어린빗볼 때마다 난 울어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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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26 | ||||
1.
고요히 늦은가을 해가저문데 집잃은 길거리에 나뭇잎하나 그늘을 빌려주던 그리운 생각 품에넣어 가만히 안아봅니다 2. 이름을 불러볼까 잠이깨일듯 어느새 따뜻해진 나뭇잎 하나 푸르고 싱싱하던 그때의 모습 다시한번 머리에 그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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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11 | ||||
요 강원을 넘어 머들령 옛날 이길로 원님이 나리며 등짐장수
쉬어넘고 도적이 목지키던곳 분홍두루막에 남빛돌띠두르고 할아버지와 이재를 넘었다 뻐꾸기 자꾸우던날 검정개명화에 발이 부르티고 파란 갑사댕기 손에잡고 울었든이 흘러간 서른해 유월 하늘에 슬픔이 어린다 슬픔이 어린다 머들령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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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7 | ||||
먼 산을 호젓이 바라보면
누군가 부르네 산너머 노을에 젖는 내 눈썹에 잊었던 목소린가 산울림이 외로이 산 넘고 행여나 또 들릴 듯한 마음 아아, 산울림이 내 마음 울리네 다가오던 봉우리 물러서고 산 그림자 슬며시 지나가네 나무에 가만히 기대보면 누군가 숨었네 언젠가 꿈속에 와서 내 마음에 던져진 그림잔가 돌아서며 수줍게 눈감고 가지에 숨어버린 모습 아아, 산울림이 그 모습 더듬네 다가서던 그리움 바람되어 긴 가지만 어둠에 흔들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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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7 | ||||
10. |
| 2:03 | ||||
함효영 작사
홍난파 작곡 김부열 가수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믈 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간다. 이 배는 달맞으러 강릉 가는 배 어기야 디여 라차 노를 저어라. 순풍에 돛 달고서 어서 떠나자 서산에 해지며는 달 떠 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가네 물 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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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1:51 | ||||
물안개가 피는 강가에 물을 딛고
살아가는 자욱이 있어 물새는 달맞이 하면서 울었나 보다 눈물은 없어도 명주실 같은 울음소리는 녹아일어 자욱하게 물안개로 깔리는가 보다 물안개가 피는 강위에 물을 딛고 살아가는 바람이 있어 잔잔한 물결은 조용히 울었나 보다 해질녘 물고기 강위로 날면 찢어진 물결 아파일어 자욱하게 물안개는 바람티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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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4 | ||||
이웃이 봄볕같기 마음의 담을헐어 꽃잎을 실어매어 지연같이
날렸더니 구름위 솟은마을 성머리에 걸려 돌이되고 말았다 십년 다시 백년에 돌아오지 못하는 꽃잎의 전설 문을 열어놓고 한나절 또 한나절 새한마리 날아오지 않는 빈뜰 빈뜰 돌아오지 않는 마음 자리에 미움의 나무에 열매가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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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4 | ||||
천만리 머나먼길에 고운님 여의옵고 내마음 둘데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물도 내안같아야 울어 밤길에 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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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58 | ||||
1.
노을비껴 성숙한 꽃망울 속엔 너야의 꿈들이 엉킨 사연들 우아한 생김새 만지면 터져나올 환희의 꿈을 연분홍 바람깃 잎다물게 하여라 2. 바람일어 늙어갈 꽃망울 속엔 너야의 성숙도 주름일것을 영원한 너내음 꽃망울 감아쥐고 눈뜬 그잠을 연분홍 꿈같에 잎다물게 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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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06 | ||||
16. |
| 3:00 | ||||
Disc 2 | ||||||
1. |
| 3:58 | ||||
2. |
| 2:55 | ||||
골돌아 심심골 무르녹는 딸깃사 시원한 물소리
저만치 너덜강에 피노라네 너덜강에 피노라네 구름따라 심심골 무르녹는 딸깃사 순정에 함초롬 저만치 이슬받아 피로라네 이슬받아 피노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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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1 | ||||
1.
꽃피는 산골에 샘터가 넘쳐일면 발자욱 무수히 봄도장 찍는다 골바람 불어와서 그자욱 지여불면 샘터엔 물깃던 소녀이 손길만 남는다 2. 산새의 울음에 샘터가 넘쳐일면 진달래 철쭉꽃 봄도장 찍는다 소녀들 엉켜와서 손끝에 물이들면 산허리 구름도 한가닥 끊기여 잠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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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11 | ||||
1. 아지랑이 하늘 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새겨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 내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싣고서 새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너-를 잊지 못하지 -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2. 막은 시내 봄꿈을 안고 어린 싹은 눈은 비빌때 그 옛날에 아른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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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1:57 | ||||
녹이상제 살지게 먹여 시냇물에 씻겨타고
용천설악을 들게갈아 둘러메고 장부의 위국충절을 세워볼가 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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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38 | ||||
1.
마을에 아가씨들을 널을 뛰누나 정월 대보름날 긴긴댕기가 바람에 휘날려 공중에 높이솟아 올라가 펄럭이누나 콩덕쿵찌면 날리는 치마가 둥근저달에 걸렸다 내려와 땅에 스치이누나 2. 마을에 아가씨들 널을 뛰누나 정월 대보름날 다홍댕기가 리별에 이끌려 하늘에 높이 기다림에 떠 아롱지누나 쿵덕쿵 찌면 설레는 사랑이 둥근허공에 떴다간 내려와 다시 또 솟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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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1:50 | ||||
8. |
| 2:51 | ||||
오가며 그집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띌까 다시 걸어도 되오면 그자리에 서졌습니다 오늘도 비내리는 가을저녁을 외로이 이집앞을 지나는 마음 잊으려 옛날일을 잊어버리려 불빛에 빗줄기를 세며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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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3 | ||||
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눈물납니다 고개 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 그리워 그리워 눈물납니다 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여 년 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 안고서 눈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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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1 | ||||
사자수 나리는 물에 석양이 비칠때 버들꽃 나리는데
낙화암이란다 모르는 아희들은 피리만 불건만 맘있는 나그네의 창자를 끊노나 낙화암 낙화암 왜말이 없느냐 어떤밤 물결소리에 북소리 나더니 꽃같은 궁년들아 어디로 갔느냐 임주신 비단치마 가슴에 안고서 사자수 깊은물에 던졌단 말이냐 낙화암 낙화암 왜말이 없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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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1 | ||||
1.
사시나무 푸르른 사이사이로 오손도손 오솔길 거니노라면 풀섭에 꽃들은 반겨웃고요 머리위에 산새들은 노래를 해요 2. 아까시아 향기가 곱게 풍기는 요리조리 오솔길 거니노라면 호젓한 내마음 고향그리워 같이놀든 옛동무 생각이 나요 3. 밤하늘에 비치는 별들사이로 이리저리 오솔길 거니노라면 엄마별 아기별 속삭이고요 옥토끼 두마리가 떡방아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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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10 | ||||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오면은
어스레한 등불에 밤이 오면은 외로움에 아픔에 다만 혼자서 하염없이 눈물에 저는 웁니다 제 한 몸도 예전엔 눈물 모르고 조그마한 세상을 보냈습니다 그 때는 지난날의 옛 이야기도 아무 설움 모르고 외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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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1 | ||||
못잊을 이름이여 해저무는 이바다에 흐느껴 바람에라
불어보는 꿈이여 철새여 푸른파도넘어 성좌다른 하늘에 새여안은 사랑아 옛놀래 그리워라 별저가는 밤하늘에 찰삭이는 파도소리 파도도 이 한밤에 울어라 애달픈 꿈이여 흘러간 이름아 물결도 속삭이나 밤도와 깜박이는 등불만이 외로워 철새여 푸른 파도넘어 구름피는 하늘에 새겨안은 사랑아 옛노래 그리워라 아 아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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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1 | ||||
빛고운 떡비름 잎사귀로 곱게 물드리고 밤깨 계피고물
송편을 빚다 며누리 버선코처럼 송편은 예쁜데 침흘리는 손자 저고리 고름에 매달린 오색병 덕주름진 손길로 만지작 거린다 한가위 추석날 한곳에 모여 다래 올리고 너나 모두함께 성묘를 가다 맏손자 작은손처럼 송편은 예쁜데 달빛밝은 고향 거북이 노름에 자세던 어렸을적 그리운 생각에 하늘바라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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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