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불어온 "빅밴드/스윙 + 일렉트로니카"의 바람 재즈비트 2004년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싱글 <SING SING SING> 하나만으로도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지금껏 어디에서도 결코 들어볼 수 없었던 재즈와 일렉트로니카의 완벽한 조합!!
재즈비트는 이탈리아 출신의 재즈 아티스트, 보컬리스트, DJ로 이루어진 팀이다. 밴드의 리더이자 베이시스트인 다리오 로지클리오네는 유럽 재즈계에서는 잘 알려진 뮤지션으로 그의 아버지 역시 이탈리아 재즈계에서는 유명한 베이시스트라고 한다. 재즈계에서 활약하던 다리오 로지클레오네는 솟구치는 그의 아이디어를 실현해줄 수 있는 사운드 엔지니어인 EUGENIO VATTA와 의기투합하고, 여기에 자신의 여동생인 파비아나 로지클리오네를 보컬리스트로 영입하여 현재의 라인업을 완성한다. 이탈리아하면 역시 재즈 보다는 라운지 음악의 천국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아마 현지의 그런 분위기도 다리오가 재즈에서 누 재즈로 돌아서는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재즈비트의 사운드를 쉽게 설명하면 하우스 비트에 근간한 4,50년대 풍의 스윙, 빅밴드를 연상하면 좋을 것이다. 경쾌하게 펼쳐지는 산뜻한 하우스 비트 위로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입혀지고, 그 위에 자유로운 색스폰, 트럼팻 등의 노래가 시작된다.
보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발라드 트랙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보컬은 샘플링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노래라기 보다는 스캣에 가깝게, 여흥을 만들어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다리오 로지클리오네는 비슷비슷한 비트로 비슷비슷하게 들릴 수 있는 음악들에 개성 있는 베이스 라인을 입혀 지루할 새가 없도록 만들어준다. 여기에 정식 멤버는 아니지만 앨범에서 대활약을 하고 있는 트럼페터로 역시 이탈리아 재즈계의 베테랑으로 알려진 파브리지오 보조의 존재감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상 그는 보컬리스트인 파비아나 보다 훨씬 더 많은 멜로디를 담당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