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비밀의 화원으로 초대받은 당신에게
- 편안함과 행복함을 전해줄 음반 발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에 접어들고 있는 요즈음 편안함과 행복함을 전해줄 자닌토의 첫앨범 <janinto>가 뉴에이지 레이블 그린우드(Green Wood)에서 발매되었다.
‘지중해성 음악’같은 이미지를 전해주는 이 앨범은 어느 한 곡도 모자람이 없는 완성도 높은 크로스오버 앨범이며, 수록된 15곡은 따로 대표곡이 없다고 할 만큼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우며 시정이 넘친다.
굳이 한 곡을 꼽으라면 한 번만 들어도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Noh Cah’. 마치 오래 전부터 들어온 것처럼 느껴지는 슬픈 멜로디에 여운을 남기는 신비한 목소리는 숨을 죽이게 한다. 신비로운 비밀의 화원으로 초대받은 당신에게 편안함과 행복함을 전해줄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라는 이력 외에는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름다운 음악은 서서히 선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만큼 그의 음악이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그들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묘한 마력을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
자닌토는 왜 주목받는가.
1. 듣는이의 마음에 따라 들리는 것이 다른 음악.
자닌토는 따뜻하다. 마치 세상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한 음악을 선물하기 위해 외계에서 지구로 날아온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생명체가 노래하는 것 같다.
전곡이 추상어로 이루어져있으며, 듣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다르게 들린다. 목소리의 정체도 알 수 없으며, 여성인지 남성인지 알 수 없다. 다만 그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따뜻한 세계로 자신도 모르게 점점 다가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중해를 마주한 넓은 초원에 내리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싱그러움에 젖어드는 편안한 당신을 자닌토의 음악에서 찾을 수 있다.
2. 자닌토의 음악은 힐링뮤직(Healing Music)이다.
병의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음악이 아니라 세상과 사람을 위로 하기 위한 음악이다. 바로 마음의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담았다.
자닌토의 음악은 처방전이 아니다. 타이레놀 한알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없으리라.
자신의 마음이 다쳐있는지도 모르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다가와 어느새 눈녹듯이 상처를 치유해준다. 무의식 속에서 당신이 느끼지 못하던 것들을 깨닫게 해주며, 달래준다. 어떤 스타일이나 특정한 아름다운 가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음악적인 공감(共感)을 자닌토의 음성을 매개체로 한 것이다.
그의 음악이 치유의 힘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사람을 위하는 음악을 담아내기 때문일 것이며, 자닌토의 음성을 듣는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정성스레 담아내어 사랑하는 사람이 끓여주는 닭고기 수프처럼 따스하다.
3.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는 아티스트이다.
자닌토의 음악을 듣다 보면 켈틱 풍의 음색이 녹아있는 오묘하고도 독특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북유럽이나 캐나다 쪽의 영향을 받은 선율 또한 느껴진다. 코어스(The Corrs), 엔야(Enya),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에서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 등이 이에 속하지만 이것들을 아주 잘 살려내는 신예 뮤지션을 뽑으라면 이제부터 단연코 자닌토라고 손꼽아야 할 것이다. 자닌토는 클래식 모티브와 아날로그 악기, 디지털 신디사이저에 어우러지는 청아한 멜로디, 그리고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는 목소리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는 아티스트이다.
4. 추상어를 사용하는 진보적인 스캣의 소유자
- 목소리를 악기처럼 사용하는 신비로운 아티스트
신을 향해 다가가려는 인간이 바벨탑을 세우다가 신이 노하여 인간의 언어를 한가지에서 수만가지로 나누어 버리기 전의 바로 그 언어를 사용하는 듯한 자닌토의 추상어는 보편성이 있다. 그리고 읖조리는 듯 노래하는 독특한 스캣은 개성적이지만 편안하다. 그리고 진보적이다. 따라서 그의 음악은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더욱 신비롭게 만들고 있다.
5.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담은 “글로벌 크로스오버 뮤지션”
요즘, 국악의 바운더리를 벗어 '국산 크로스오버 월드뮤직'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음반들이 속속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아직도 제3세계 월드뮤직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인도나 아프리카 등의 월드뮤직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자닌토는 재즈와 클래식, 팝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음악적 시도는 물론 특정 지역 음악장르의 다양한 영향력에 편중되기보다 새로운 스타일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신비한 분위기의 ‘Noh Cah(노카)’를 비롯해 ‘janinto(자닌토)’, ‘La Caei Hoat (라케이홋)’등 15곡이 수록.
이번 앨범에서 자닌토는 사랑에 관하여 다양한 느낌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름답고 따스한 자닌토의 사랑이 느껴지는 곡인 ’Noh Cah(노카)’에서는 서정적인 기타연주가 일품이며, 오보에가 간결하지만 감각적인 오보에 선율과 현악이 조화를 이루어 더욱 감미롭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표현되었다.
따스한 사랑을 노래한 ‘Janinto(자닌토)’는 단아한 보이스와 풍성하면서도 간결한 현악이 앨범에서 가장 감성적인 멜로디로 완성되었다.
소박한 피아노로 시작해서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이 돋보이는 ‘Ker Gi Rern(커기런)’,
비 올 때 떠오르는 사랑을 노래한 ‘Gian Ni Tis(기안니티스)’는 영화의 한 장면 처럼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이며, 느린 왈츠풍의 곡 구성이 더욱 이 곡을 가슴 저미게 만든다.
쓸쓸해져가는 사랑을 얘기해주는 ‘La Caei Hoat(라케이홋)’은 보사노바풍의 곡으로써 브라질리안이 프렌치 팝을 부르는 듯한 여러 감성이 믹스된 느낌으로 깔끔한 기타 플레이와 자닌토의 성숙한 여인과 같은 음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앨범에서 가장 임팩트가 넘치는 첼로연주가 인상적인 ‘Jan Noh Woner Heeyer (잰노워너히여)’는 꿈 속에서 기억난 사랑을 노래한 것 처럼 사랑의 혼돈속에 빠진 이미지가 잘 묘사되었다.
자닌토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제일 빛나는 ‘Gern Sini Ga To(건시니가토)’등 다양한 곡을 통해 사랑과 평화를 노래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수준의 오케스트레이션 편곡과 다양한 악기와의 조화를 통해 자닌토의 음성을 훌륭하게 받쳐주고 있다.
자닌토는 새로운 스타일의 탄탄한 완성도를 갖춘 데뷔앨범<janinto>를 통해 음악계의 지평을 한층 넓혀갈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의 출현을 기대하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