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칸 영화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VOLVER] OST
절정의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페넬로페 크루즈와 함께 여섯 여배우의 칸 영화제 공동 여우주연상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 영화 [귀향]은 [그녀에게], [나쁜 교육], [내 어머니의 모든 것]를 감독한 스페인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세상의 모든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사로 코믹하고 아기자기하면서도 섬세하고 감동적인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페드로 알마도바르의 대부분의 영화에서 같이 호흡을 맞쳐온, 현재 가장 각광받는 스페인의 영화음악 작곡가인 알베르토 이글레시아스가 담당한 영화 음악은 산 자와 죽은 자, 현실과 비현실, 환상과 일상, 경험과 경험하지 못한 것, 잠듦과 깨어있음이 공존하고 있는 영화에 신비로움과 긴장감을 주고 있다.어두운 듯 풍부하고, 힘있으면서 미스테릭한 그의 음악은 영화 속의 코믹-잔혹한 상황을 극적으로 잘 살려내고 있다.
페드로 알마도바르의 전작인 [그녀에게]의 까에따노 벨로소의 <쿠쿠루쿠쿠 팔로마>, [나쁜 교육]의 <문리버> 등으로 기억되는 그의 영화 속 여운이 이번 귀향 영화에서는 하이신다페렐로페 크루즈가 바에서 부르는 격정적인 플라멩코 ‘VOLVER’로 기억되어 진한 감동을 줄 것이다. 그리고, 60년대의 로맨틱한 감성을 현대식으로 재현해온 영국 출신의 댄스-라운지팝 밴드인 셍테티엔SAINT ETIENNE의 곡 <A GOOD THING>이 OST의 끝자락을 밝게 마무리 해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