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채널 OCN, [주먹이 운다] [야수와 미녀]의 주시오필름, [알 포인트] 공수창 감독과 3人의 신인감독으로 구성된 ‘미스터리 스릴러 전문 감독 군단’의 연출로 선보인 5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코마] OST
[코마]는 단 하루, 폐쇄 직전의 병원.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배경으로 다섯 명의 주인공들이 각기 다른 관점으로 공포를 보여준다. 마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다섯 개의 단서처럼. 각 편이 서로의 단서가 되고 반전이 되어 하나의 거대한 영화가 된다. ‘코마’의 음악은 ‘클래식’,‘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빙우’,‘밀애’,‘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사랑하니까 괜찮아’ 등의 작곡을 담당했던 최승현 음악감독이 맡았으며 그의 경력답게 코마의 음악 또한 주목할 만하다. 드라마적인 효과도 훌륭했지만 영화와 분리되어서 음악 자체만을 놓고 감상하기에도 아름다운 음악들이 돋보인다. 첫번째 트랙 ‘코마’는 에쓰닉한 타악기의 리듬과 감정을 극한으로 몰고 가는 스트링의 사운드가 듣는 이들을 압도하며 웅장한 스케일이 인상적이다. 또한 두번째 트랙 ‘비가悲歌’는 무척이나 슬프고도 아름다운 곡으로 코마의 엔딩 크레딧에 쓰여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 외에도 가슴 서늘한 슬픈 왈츠인 ‘실종’, 수사의 급진전을 보여주는 ‘최형사’, 궁금증을 유발하는 미스터리한 ‘복잡한 기억’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이 돋보이는 ‘홍아의 기억’등 많은 곡들이 귀를 사로잡는다.코마 OST에는 미스터리를 느낄 수 있는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틱한 곡들과 감정선을 놓치지 않고 있는 아름다운 곡들이 가득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