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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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9 | ||||
화가 났을 때 또 맘이 아플 때
괜한 얘길 하며 투정 부릴 때 토라졌을 때 또 맘이 변할 때 이런 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 (*) 난 A형이잖아 너도 내 맘 알잖아 소심하고 이 못난 내가 더 미안해지잖아 난 A형이잖아 너에게 너무 많이 모자라 잘해주지도 못했잖아 행복하지도 못했잖아 너를 보내줄게.. 네가 힘들때 받아주질 못해 눈물도 참 많이 흘리게 했지 이제 날 떠나 남자답지 못한 내 맘도 내 얼굴도 잊어줄래? repeat(*) 허튼 욕심에 그깟 자존심땜에 너를 다시 붙잡지도 못했어 바보같은 날 이리 용기 없는 날 미워해도 널 욕하지 않을게 난 A형이잖아 ... 난 A형이잖아 너에게 너무 많이 미안해 잘해주지도 못했잖아 행복하지도 못했잖아 너를 보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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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6 | ||||
아무말도 하려 하지마
어떤 위로도 어떤 변명도 어색해진 우리 사이를 예전처럼 돌릴 순 없어 참아왔던 나의 눈물이 흐르기 전에 말해야 할텐데 행복했다고 해야하니? 차라리 잘 된 일인거니 .. (*) 눈물이 앞을 가려 아무말도 난 더 할 수가 없어 미안하다는 흔한 말부터 또 사랑했다는 힘든 얘기도 잘 살라는 말은 않을게 거짓말이야 너도 날 알잖아 차라리 너보다 좋은 사람 꼭 만나 행복하게 살아갈테야 .. repeat (*) 잠이 들고 아침이 오면 좀 나아질거라 말을 하려다 나도 모르게 목이 메어와 더 하려던 말도 할 수 없었어 눈물이 앞을 가려 내 얼굴이 다 엉망이 돼도 차라리 함께 할 수 없다면, 내 이런 모습을 보며 떠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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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7 | ||||
요즘말야
무슨 일이 있는거야? 왜 잘 웃지도 않는거야 변한거야 그런거야 요즘말야 우리 좀 권태긴가봐 투정도 좀 뜸해진게 아무래도 그런가봐 내가 뭘 잘 못한거니? 얘길 해줄래 우리 사이가 좀 예전만 못해 (*) 첨 네 얼굴을 봤을 때 왠지 모르는 끌림에 참 나답지 않게 정말 바보처럼 고백했던 너와 함께 했던 날들 참 아름답던 순간들 다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기억하는 나잖아 그래말야 좀 변할수도 있는거야 지겨울만큼 사랑했고, 행복했고 널 지켜줬고 그래도 좀 더 웃어봐, 내가 잘할께 모자라지만, 또 부족하지만 .. repeat (*) 어쩜 그리 답답해? 아니 정말 모르는거야? 내 삶에 가장 빛날 시간들을 꼭 너와 할래 너와 함께 했던 날들 참 아름답던 순간들 다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기억하는 나잖아 요즘말야, 요즘말야 요즘말야, 요즘말야, 요즘말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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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0 | ||||
한참 네 전화번홀 누르다
한참 네 전화번홀 지우다 한참 멍하니 앉아 네가 보낸 편질보며 웃다가 한참 울다가 자꾸 네 목소리가 생각나 자꾸 네 얼굴이 보고 싶어 자꾸 사진을 꺼내 우리 함께 한 노래를 부르다 혼잣말로 해 안녕? 어떻게 지내 별일 없니? 안녕? 그냥 생각 나 전화했어 안녕? 네가 보고 싶을 땐 늘 이렇게 .. 알아 다 부질없는 일인걸 알아 이미 다 지난 얘기야 벌써 세월은 흘러 계절은 또 우리 앞을 스치잖아, 마냥 가잖아 .. 안녕? 어떻게 지내 별일 없니? 안녕? 그냥 생각 나 전화했어 우리 못본지도 참 오래됐지? (*) 안녕?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 안녕? 내가 요새 많이 힘든가봐 네가 보고 싶을 땐 늘 난 이렇게 말해 안녕 .. 안녕 .. 안녕 .. 안녕 .. repeat (*) 네가 보고 싶을 땐 늘 난 이렇게 지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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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4 | ||||
쪽빛 하늘을 따라
내 맘도 너와 함께 마음을 따라 신촌 어느 모퉁이 구석진 골목에 옛스런 모습 가진 그 역을 찾네 그리 낯설지 않은 일산발 기차삯을 치루고 나니 눈앞에 펼쳐진 역전앞 기찻길은 어쩐지 익숙한 듯한 70年代 (*) 기찰타고 가는 그 골목에 서 있는 외로운 건물마저 난 못내 정겨워 한참 너와 얘길 나누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지 어느새 우리 앞엔 그 곳이 기다리는데 .. 기다리는데 .. 멈춘 시간 멈춘 우리 모습 모두 호수에 묻고 추억을 난 따라가네 추억을 난 따라가네 우리 함께 한 곳 바로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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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4 | ||||
7. |
| 3:58 | ||||
온통 그대죠 그대 만이 내 전부죠
처음 본 그 순간부터 그 순간부터 내 머리 속엔 그대가 너무 많아 너무 많아 아무말도 난 할 수 없었죠 온통 그대죠 그대만이 내 전부죠 처음 본 그 순간부터 그 순간부터 그대의 말투, 그대의 목소리와 그 노래에 말할 수 없이 빠져버린 날 (*) 마법을 걸어 주위가 다시 변한데도 주문은 이내 풀릴 거에요 온통 그대죠 알아요 그대만이 이 세상에서 날, 내 머릴 미치게 한단걸 온통 그대죠! (Naration) 있잖아요 비밀인데요, 제가요 .. 아이 참 민망해라 사실, 요새 만나는 사람이 생겼어요. 키, 외모, 성격.. 뭐.. 다 완벽하진 않지만.. 제눈엔 누구보다 멋진 사람이거든요 사실, 지금도 그 사람 만나려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어? 저기온다. "어 나연아 미안미안, 오래기다렸어?" "왜이렇게 늦게 왔어. 보고 싶었잖아" "미안" "아이, 괜찮아" repeat (*) 날 도와줘요 정녕 이 방법 뿐인가요? 그렇담 소리 높여 외쳐요, Yeah! 랄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내 맘은 알고 있나요? 라라라라라 머리는 Bang Bang 마음은 Boom Boom 너무 어지러워 미칠 것 같아 누가 좀 말려줘 누가 좀 나를 깨워줘 (V.A) 자꾸 늦음 죽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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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8 | ||||
'Cause you, Baby
It's Been 2 Years. How have you been? I'm still thinkin' about you Yeah, I miss you 그대 떠나가려 한다 해도 이제 더는 흔들리지마 더는 아무 얘기 하지 않는다고 눈물 흘리지도 마 사랑했던 미워했던 함께 했던 시간 행복했다면 그걸로 충분한거야 이미 떠나버린 그대 맘을 애써 돌리려고 하지마 끊어지는 전화 따위 애써 맘에 담아두려 하지마 사랑했던 미워했던 내게 소중했던 사람이라면 더는 힘들게 하지 마 괜찮아, 이젠 그대에게 아무 의미 없어도 괜찮아, 이젠 그대에게 지난 추억이여도 그대가 원한다면 나는 아무렇지도 않을거야 난 괜찮아, 난 괜찮아 함께 했던 일과 얘기들이 내 주위를 감싸도 돌아보면 안타까운 기억들이 자꾸 맘에 걸려도 사랑했던 미워했던 내게 소중했던 사람이라면, 그걸로 충분한거야 괜찮아 이젠 그대에게 아무 의미 없어도 괜찮아 이젠 그대에게 지난 추억이여도 그대가 원한다면 나는 아무렇지도 않을거야, 난 괜찮아 괜찮아 이젠 너에게 아무 의미 없는 나란게 슬프지만 괜찮아 이젠 너에게 이미 아득 해졌겠지만 네 맘 행복하다면 더는 나로 인해 아프지 않다면 난 괜찮아 난 괜찮아 괜찮아 이젠 그대에게 아무 의미 없어도 이젠 그대에게 지난 추억이여도 그대가 원한다면 나는 아무렇지도 않을거야 난 괜찮아, 난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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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3 | ||||
술취한 밤이 오며는
가끔 그대의 소식이 궁금해져요 아직 그댄 밉지만 내겐 그대 떠난 빈자리 아쉬워요 그럴 땐 거릴 나서죠 아무도 없는 한적한 전화길 찾죠 그대 친한 친구들에게 괜시리 잘있냐고 말을걸겠죠 (*) 하지만 결국 그대 안불 물어보겠죠? 나없이도 참 잘살아가냐고? 술에 취한 목소리로 혼자묻고 되뇌이겠죠 그래 잘있어야겠지 아니죠, 그건 아니죠 아직도 나는 마음이 편치 않은데 어쩜 그댄 그렇게 편히 살 수가 있는지 참 화가 나겠죠 repeat (*) 이젠 다시 볼 수 없나요? 그댈, 음.. 제발 .. 알고 있죠 우리 다시 볼 수 없단걸 repea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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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00 | ||||
비가 오던 날이지 유난히도 사무치게 들리는
뭐가 그리 슬픈지 뭘 말하고 싶은지 한참을 울어놓고도 그치지를 않니? 그냥 길을 나섰어 오랫만에 옛생각은 밀려와 슬픈 노랠 불러도 미친듯 소리쳐도 이 빗물에 이 눈물에 모두 묻히고 모두 잠기고 (*) 돌아와줘 우 - 우 - 우 하염없이 이 말만 자꾸 되풀이해 내가 다 잘못했어 내가 부질없었어 이 빗물에 이 눈물에 모두 씻고 날 다 잊어줘 우 - 우 - 우 이런 내 모습이 조금 바보같겠지만 차마 다 말못했던 차마 다 못다했던 그 날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비가 조금 그쳤어 이 비가 다시 날 찾아들기 전에 내가 먼저 네 시간 앞에 서있을께 다신 나때문에 꿈에서라도 눈물 흘리지마 .. repea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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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07 | ||||
이른 아침에 그대 생각을 하다
나 잠을 청하네, 잠을 청하네 수많은 밤이 지나고 먼 동이 터오는 이 새벽 이른 아침에 이른 아침에 그대 고운 두 숨결에 노랠 부르네, 노랠 부르네 달콤한 자장가처럼 이 속삭이는 멜로딜 안겨주고 싶어 (*) 'Cause you .. 샤릴리라리랄릴라라.. 릴라리릴랄릴라리랄릴 라리릴랄릴라리랄릴레로 'Cause you .. 스빠립삡빠리밥빕빠바 스빕빠리빕빱빕빠리밥빕 빠리빕빱빕빠리밥비베오 repeat(*) 이른아침에 잠을 청하네 밤이 지나고 이른 아침에 이른 아침에 잠을 청하네 밤이 지나고 이른 아침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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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8 | ||||
이렇게 네가 보고 싶은 날이면
하얀 바람에 나를 싣고 어딘가로 떠나네 늘 그리워했던 그 시절로 너와 함께 자주찾던 거리로 손엔 mp플레이어를 끼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널 찾네 (*) 그러면 널 볼 수 있을까? 잊혀졌던 널 만날 수 있을까? 네가 그리운건지, 아님 그 시절의 내 모습이 그리운건지 한번쯤 너도 이랬겠지? 잊혀졌던 날 찾아 헤멨겠지? 모두들 똑같나봐 나일 먹으면 유치해지나봐 그곳엔 우리 함께 했던 추억이 살아 숨쉬고 시간은 좀 더딘것만 같은데 왜 사람들은 좀 변했냐고 또 가게는 왜 이모양이냐고 투덜대며 말해도 왠지 모든 것들이 반가운걸 repea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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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0 | ||||
우연히 길을 걷다본 전화박스
한땐 날 설레게 하던 곳이지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지만 그 시절엔 긴 줄을 보며 발을 동동 굴렀지 한땐 수화기 앞에서 펑펑 울었어 떠나간 그 사람 너무 미워서 창피한 줄도 모르고 밤을 지샜어 돌아오던 그 길엔 달이 한아름 떠있는데 (*) 오래전 그 사람을 호출하면 전화가 올까? 5분만에 전화오던 그 시절처럼 잊혀진 옛 친구에게 메세지를 남겨볼까 잘지내니 보고 싶다 나의 친구야 가끔 낯선 번호가 호출기에 찍혀 두근 거리는 맘으로 전화를 걸고 두고온 호출기 메세지에 새겨진 페이지란 글자에 나도 몰래 맘이 들떴지 repea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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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4:29 | ||||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게
아직까지 숨을 쉰다는 게 또 지금까지 아무일 없었다는게 참 이상한데 참 우스운데 아직까지 기억한다는 게 아직까지 그리워한단게 또 지금까지 눈물로 보낸다는게 참 이상한데 참 우스운데 나 사랑인 줄도 정말 몰랐어 이렇게 너를 보내기 전엔 내가 철이 없어 가슴이 저며오는 줄도 몰랐어 나 사랑하는 법도 정말 몰랐어 바보처럼 떠난 후에야, 널 보낸 후에야 말야 .. 혹시라도 다시 널 찾아도 어쩜 우리 그런 날 온데도 또 서로다른 눈물을 삼키기 전에 참아야 겠지 모른척 해야지 repeat(*) 그제서야 말야 멋진 이별이란 말로 널 속인 후에야 나, 사랑할 자격도 또 용기도 없어 바보처럼 .. 떠난 후에야 , 널 보낸 후에야 말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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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1: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