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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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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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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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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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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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흐르듯 시간도 흐릅니다.
어느새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벌써 새벽 4시가 다 되어가는군요.. 이 시간 당신도 강물이 흐르듯 저와 같은 시간을 어디선가 보내고 있다는 게 참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당신의 마음속엔 강물이 흐릅니다... 시간이 흐르듯이 말이죠... (2001.9.9) - 이루마 First Love 중 River Flows In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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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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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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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imes... Someone. 그댄 어디에...
보고 싶었습니다... 내가 그리던 사람... 가끔 창가에 앉아서 그리던 사람... 가끔 피아노 앞에 비춰진 내 모습을 보면서. 어디에 있을까... 그러다 당신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이 당신일 거라는... 그댄 어디에... 그댄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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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 | ||||
Chaconne 샤콘느
또 하나의 창문 속에서는 당신의 모습이 보이겠지요. 당신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겠죠. 아무도 모르게 시작되는 오래된 춤처럼... 그 곳에 계속 머무는... 어젯밤 녹음했던 음악을 틀어 놓고... 멜로디를 흥얼거려 봤습니다. 음악이 멈춤과 동시에 저는 침대 옆 창문 곁으로 다가가 않았죠. 창문 선반 위에 얹어진 저의 아주 오래 되고 낡은 음악사전을 아무 생각 없이 뒤적이다 ’샤콘느’란 말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느린 3박자의 춤, 아주 오래된 춤... 왠지 모르게 당신이 잊고 지내던 그 오래 전 모습을 이 곡으로 다시 찾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슬픈 모습이 아닌 미소 짓고 있는 당신의 모습으로. 날 기다리던 당신의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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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 | ||||
Yellow Room 나의 방
내 방안은 온통 노란 빛... 커튼을 통해 들어오는 포근한 빛... 당신의 빛을 듬뿍 먹은 노란 배경의 그림... 그리고 난 그 속의 주인공. 그 안에서 난... 그대로 잠들고. 저는 노란 색을 좋아합니다. 어렸을 적 바닥에 엎드려 스케치북에다가 노란 꽃을 그려 본 적도 있었고... 예쁜 펜을 사기 위해 고르다가 눈에 띈 펜은 노란색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이 글을 쓰기 위해 손에 잡고 있는 샤프연필도 노란 색입니다. 솔직히 제가 노란 색을 좋아하는 줄 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제 방안에 들어 온 따뜻한 빛이 방 전체를 노랗게 만들었고 전 끝내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다시 잠들어 버린 기억때문에... 그 따뜻함 때문에... 이 음악을 듣고 있는 당신의 마음 때문에... 저는 노란색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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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 | ||||
Indigo 인디고
밤하늘을 닮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달빛에 물든 밤하늘을 닮은... 당신을 닮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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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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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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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moonn6pence from shootingstar(papayever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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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 | ||||
나를 지나치는 많은 사람들 속에 그녀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혹시 만나지 않을까...어디를 다니던지 매일 그런 기분으로 생활을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지나고 어떠한 곡이 완성되고 또 다시 그녀를 떠오르게 합니다. 나만의 시간들을 지나쳐 버린 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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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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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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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 | ||||
당신에게 바라는 건
오늘 내린 비처럼 날 맞이해 주는 겁니다. 나의 창문을 열고 당신을 향해 얼굴을 내밀면 내 얼굴에 떨어지는 빗방울들... 그저 이렇게... 내일도 이렇게 비가 내리길 바랄 뿐입니다. 비를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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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 | ||||
이 곡은 M.Polnareff라는 이름을 날렸던 프랑스 가수가 불렀던 'Qui A Tue Grand Maman'라는 곡을 편곡한 것입니다. 아주 오래된 LP판을 발견하게 되어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어는 제가 못하기 때문에 이해 할 수가 없었지만 멜로디가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또 좋아하게 되고 사랑하게 될 때의 느낌으로 말이죠. 사랑이란 것에 빠지게 될 때 떨림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이유는 아마도 두려움 때문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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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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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달란 말을 이제는 믿을 수 없어. 내가 알고 있는 네가 아니야. 좋아한다고 말했던 너였는데. 또 사랑을 하게 된다면 그 때엔 네가 아니길 바래… 예전에 썼던 노랫말입니다. 이 곡은 제가 쓴 노래였는데 피아노로 연주해 봤습니다. 제가 잠시 지냈던 집 모퉁이에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습니다. 그 곳 주인 아줌마를 알게 되었는데 지나치다가 가끔 아이스크림을 먹곤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중에서 이름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Love Me… 그렇게 달지도 그렇게 특별하지도 않았던 아이스크림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은 저에게 가장 사랑스러웠던 그녀에게서 듣고 싶었던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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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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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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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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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흐르듯 시간도 흐릅니다.
어느새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벌써 새벽 4시가 다 되어가는군요.. 이 시간 당신도 강물이 흐르듯 저와 같은 시간을 어디선가 보내고 있다는 게 참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당신의 마음속엔 강물이 흐릅니다... 시간이 흐르듯이 말이죠... (2001.9.9) - 이루마 First Love 중 River Flows In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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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imes... Someone. 그댄 어디에...
보고 싶었습니다... 내가 그리던 사람... 가끔 창가에 앉아서 그리던 사람... 가끔 피아노 앞에 비춰진 내 모습을 보면서. 어디에 있을까... 그러다 당신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이 당신일 거라는... 그댄 어디에... 그댄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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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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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onne 샤콘느
또 하나의 창문 속에서는 당신의 모습이 보이겠지요. 당신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겠죠. 아무도 모르게 시작되는 오래된 춤처럼... 그 곳에 계속 머무는... 어젯밤 녹음했던 음악을 틀어 놓고... 멜로디를 흥얼거려 봤습니다. 음악이 멈춤과 동시에 저는 침대 옆 창문 곁으로 다가가 않았죠. 창문 선반 위에 얹어진 저의 아주 오래 되고 낡은 음악사전을 아무 생각 없이 뒤적이다 ’샤콘느’란 말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느린 3박자의 춤, 아주 오래된 춤... 왠지 모르게 당신이 잊고 지내던 그 오래 전 모습을 이 곡으로 다시 찾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슬픈 모습이 아닌 미소 짓고 있는 당신의 모습으로. 날 기다리던 당신의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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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Room 나의 방
내 방안은 온통 노란 빛... 커튼을 통해 들어오는 포근한 빛... 당신의 빛을 듬뿍 먹은 노란 배경의 그림... 그리고 난 그 속의 주인공. 그 안에서 난... 그대로 잠들고. 저는 노란 색을 좋아합니다. 어렸을 적 바닥에 엎드려 스케치북에다가 노란 꽃을 그려 본 적도 있었고... 예쁜 펜을 사기 위해 고르다가 눈에 띈 펜은 노란색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이 글을 쓰기 위해 손에 잡고 있는 샤프연필도 노란 색입니다. 솔직히 제가 노란 색을 좋아하는 줄 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제 방안에 들어 온 따뜻한 빛이 방 전체를 노랗게 만들었고 전 끝내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다시 잠들어 버린 기억때문에... 그 따뜻함 때문에... 이 음악을 듣고 있는 당신의 마음 때문에... 저는 노란색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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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go 인디고
밤하늘을 닮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달빛에 물든 밤하늘을 닮은... 당신을 닮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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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moonn6pence from shootingstar(papayever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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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나치는 많은 사람들 속에 그녀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혹시 만나지 않을까...어디를 다니던지 매일 그런 기분으로 생활을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지나고 어떠한 곡이 완성되고 또 다시 그녀를 떠오르게 합니다. 나만의 시간들을 지나쳐 버린 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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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바라는 건
오늘 내린 비처럼 날 맞이해 주는 겁니다. 나의 창문을 열고 당신을 향해 얼굴을 내밀면 내 얼굴에 떨어지는 빗방울들... 그저 이렇게... 내일도 이렇게 비가 내리길 바랄 뿐입니다. 비를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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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M.Polnareff라는 이름을 날렸던 프랑스 가수가 불렀던 'Qui A Tue Grand Maman'라는 곡을 편곡한 것입니다. 아주 오래된 LP판을 발견하게 되어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어는 제가 못하기 때문에 이해 할 수가 없었지만 멜로디가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또 좋아하게 되고 사랑하게 될 때의 느낌으로 말이죠. 사랑이란 것에 빠지게 될 때 떨림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이유는 아마도 두려움 때문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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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달란 말을 이제는 믿을 수 없어. 내가 알고 있는 네가 아니야. 좋아한다고 말했던 너였는데. 또 사랑을 하게 된다면 그 때엔 네가 아니길 바래… 예전에 썼던 노랫말입니다. 이 곡은 제가 쓴 노래였는데 피아노로 연주해 봤습니다. 제가 잠시 지냈던 집 모퉁이에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습니다. 그 곳 주인 아줌마를 알게 되었는데 지나치다가 가끔 아이스크림을 먹곤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중에서 이름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Love Me… 그렇게 달지도 그렇게 특별하지도 않았던 아이스크림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은 저에게 가장 사랑스러웠던 그녀에게서 듣고 싶었던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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