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이 남긴 『클라리넷 3중주 작품11』과 『7중주의 편곡 작품38』, 그리고 혼 소나타를 편곡한 『작품17』이 담겨있다. 클라리넷 독주곡을 남기지 않은 "베토벤"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음반이다. [카센하우어 트리오]로 불리우는 『OP.11』은 『대공』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명곡인데, 특히 2악장
아다지오의 아름다움은 백미이다. 『트리오 OP.38』은 『7중주 OP.20』을 "베토벤"이 직접 편곡한 활기넘치는 곡이다. "베토벤"의 지인이었던 클라리네티스트, "프리드로브스키"가 『혼 소나타 OP.17』을 바셋호른을 위하여 편곡한 의미깊은 작품도 담겨있다. 고난이도의 기교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마지스텔리"의 낭랑한 음색의 클라리넷은 "안드리아니"의 첼로와 "브라코"의 피아노와 멋지게 어우러지며 실내악의 묘미를 선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