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의 대표적 가수인 "피셔-디스카우"의 1952년 녹음. 1948년에서 1990년에 걸쳐 수십년간 "피셔-디스카우"는 10번에 걸쳐 이 작품을 노래하였다. 이들 녹음에 "피셔-디스카우"의 음악세계의 처음과 끝이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 녹음 모두 각각 명확하고 서로 구
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여기 수록된 "헤르만 로이터" 반주의 1952년 녹음은 그의 2번째 녹음으로 1948년 RIAS 베를린 녹음처럼 방송국 녹음이다. 젊은 바리톤 "피셔-디스카우"의 다이내믹한 패기가 느껴지며, 작품의 내면 세계를 심도깊게 표현하는 그의 재능은 20세기 최고의 리트 가수의 풍모를 예고하고 있다. 아날로그로 마스터링된 따스한 음감과 깨끗한 음질이 이 음반의 매력을 더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