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광고배경음악 박혜경의 ‘뭉게구름’
음원 컨텐츠 서비스 시작
‘한국수력원자력’의 광고를 보면, 어디서 많이 들은 듯한 노래가 들려온다. 동요같기도 하고 성인가요 같기도 한 이 곡은 ‘뭉게구름’(이정선 작사,곡)이란 곡이다. 2005년부터 계속해서 ‘뭉게구름’을 광고배경 음악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현재 방영중인 광고에서는 ‘박혜경’이 직접 노래를 불렀다.
따라 부르기 쉽고 익숙한 노래라 과거에도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곡이지만 박혜경 씨가 부른 뭉게구름은 특히 반응이 좋아 국내 유명 음악사이트들에서 소비자들의 음원서비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보통은 광고용 음악으로 제작하면 1분 내외로 녹음을 하지만 이번에 박혜경의 뭉게구름은 전곡을 모두 녹음해 벨소리, 통화연결음 뿐만 아니라 MP3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또한 개인홈피의 배경음악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스트리밍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서비스를 통해 얻어진 한수원의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좋은 뜻으로도 쓰인다. 이 음원서비스를 기획한 한국수력원자력 홍보실 김동원 부장에 따르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듣고 싶어하는 노래를 다운받을 때마다 일정액이 좋은 곳에 쓰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사회공헌의 새로운 채널이 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서비스는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수익이 얼마나 발생할지는 모르겠으나 한수원에서 수익금에 상당하는 직접 출연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본 서비스는 11월 중순부터 이동통신 3사와 60여개 음악/포털 사이트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