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초고가 완성됐지만, "고레츠키"의 손을 떠나 "크로노스 콰르텟"에게 넘겨지기 까지 무려 10년간의 수정작업을 거친 기념비적인 작품.1973년 미국 시애틀에서 결성된 "크로노스 콰르텟"은 34년이란 세월 동안 현대음악의 정원에서 씨앗 노릇을 해왔다. [두려움 없는 탐구정신,
현악 4사중주 레퍼토리의 확장] 이라는, 창단 당시의 비전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크로노스 콰르텟"의 레퍼토리는 20세기 거장들 "바르톡", "쇼스타코비치" , "베른", "베르크", "슈니트케" 등 뿐만 아니라 "아스토르 피아졸라", "존 케이지", "볼프강 림", "필립 글래스", "스티브 라이히", "아르보 패르트",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탄둔", "진은숙" 등 우리시대의 작곡가 대부분을 아우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