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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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02 | ||||
기적이 우네 기적이 우네
아침에도 가고 저녁에도 가고 타고 가는 열차 차창가에 흐르는 가슴에 내려 마지막 손짓도 하지 못하네 그 순간 나는 보았네 흐려진 차창 너머로 고개 숙여 우는 그 사람의 눈물을 차마 말하지 못 한 이별의 그 인사를 버리고 가는 저 열차 잡아 줘 사랑이 사랑이 가네 아침에도 가고 저녁에도 가고 타고 가는 열차 눈물처럼 흐르는 비 설움에 밀려 되돌아오지도 가지도 못하네 그 순간 나는 보았네 흐려진 차창 너머로 고개 숙여 우는 그 사람의 눈물을 차마 말하지 못 한 이별의 그 인사를 버리고 가는 저 열차 잡아 줘 버리고 가는 저 사람 잡아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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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4 | ||||
죽도록 나만을 사랑하겠다던 사람이었는데 이게 뭐야
여자의 짧았던 생각에 믿었나 고작 고작 이게 다였나 사랑한다 해서 영원은 아니라며 그렇게 독한 말로 나를 떠나야했을까 이젠 그 누굴 믿고 나의 마음 열어줄까 사랑을 한 죄가 이토록 아픔이면 그래 다시는 미련 갖지 말자 아무리 외로워도 슬퍼도 죽도록 나만을 사랑하겠다던 사람이었는데 이게 뭐야 여자의 짧았던 생각에 믿었나 고작 고작 이게 다였나 사랑한다 해서 영원은 아니라며 그렇게 독한 말로 나를 떠나야했을까 이젠 그 누굴 믿고 나의 마음 열어줄까 사랑을 한 죄가 이토록 아픔이면 그래 다시는 미련 갖지 말자 아무리 외로워도 슬퍼도 그래 다시는 미련 갖지 말자 아무리 외로워도 슬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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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7 | ||||
사랑만 고집했던 어리석은 나
당신이 전부 였는데 나는 당신의 장난 일뿐 사랑은 사치였나 내 대신에 누가 있을까 나 떠난 그 빈자리 추억마저 남이 된 지금 그리움은 묻고 가지만 다시 한번만 물어 봅시다 왜 내가 짐이 됐나요 사랑만 고집했던 지난날의 나 당신이 전부 였는데 나는 당신의 장난 일뿐 사랑은 사치였나 이젠 누가 나를 대신해 당신을 고집할까 지난날을 되짚어보면 눈물뿐인 사랑이지만 다시 한번만 물어 봅시다 왜 내가 짐이 됐나요 다시 한번만 물어 봅시다 왜 내가 짐이 됐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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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4 | ||||
더 이상 서로가 말다툼을 말자
더 이상 서로가 망설이지 말자 아름답던 사연들을 가슴에 묻은 채 어차피 인생이란 만남은 이별의 시작 그리고 또한 이별은 눈물의 시작 아 세상살이 뭐 그렇고 그렇고 그런거지 아름답던 사연들이 가슴에 묻은 채 어차피 인생이란 만났다 헤어지는 것 그리고 또한 언젠간 만날 수 있는 것 아 아 세상살이 뭐 그렇고 그렇고 그런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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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6 | ||||
오늘밤 아무 말도 말아요 날 그냥 내버려둬요
어차피 떠나야할 사람이라면 더 이상 강요하지 말아요 그저 흔한 사랑이라 하기엔 미련이 너무 많아요 슬픔을 삼키면서 잊으라는 그 말은 듣고싶지 않아요 너무 쉽게 하나가 되 버린 까닭에 이제 와서 원망도 할 수 없어요 스쳐간 사랑이라 말하기엔 할 말이 너무 많아요 나만을 위해 본 적 있나요 더 이상 바라지 않아요 연약한 이 여자를 이해한다면 나를 꼭 안아주세요 너무 쉽게 하나가 되 버린 까닭에 이제 와서 원망도 할 수 없어요 스쳐간 사랑이라 말하기엔 할 말이 너무 많아요 나만을 위해 본 적 있나요 더 이상 바라지 않아요 연약한 이 여자를 이해한다면 나를 꼭 안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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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8 | ||||
7. |
| 3:30 | ||||
눈만 마주쳐도 가슴이 두근
손만 내밀어도 가슴이 철렁 왜 아직도 망설이나 눈길주고 내 주위를 빙빙도는 얄미운 오빠 난 벌써 오래전에 선택했어요 오빠를 내 인생의 파트너라고 이렇게 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있나요 이제는 내게 고백해줘요 남자답게 말해요 좋아합니다 오빠 눈만 마주쳐도 가슴이 울렁 살짝 놀림에도 눈물이 글썽 왜 아직도 망설이나 폼만 잡고 내 주위를 기웃대는 얄미운 오빠 난 벌써 오래전에 선택했어요 오빠를 내 인생의 동반자라고 이렇게 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알고 있나요 이제는 내게 고백해줘요 기다림은 싫어요 사랑합니다 오빠 난 벌써 오래전에 선택했어요 오빠를 내 인생의 동반자라고 이렇게 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알고 있나요 이제는 내게 고백해줘요 남자답게 말해요 사랑합니다 오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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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00 | ||||
백갈매기 백갈매기
날개젖은 백갈매기 찬바람 갯바람에 흠뻑젖은 흠뻑젖은 하얀 그날개 왜 돌아가지않고 날지도 않고 창백한 몸짓으로 이 황혼을 마시고 이 밤을 마시고 영혼마저 태우려하나 백갈매기 백갈매기야 백갈매기 백갈매기 날개젖은 백갈매기 찬바람 긴 여로에 흠뻑젖은 흠뻑젖은 하얀 그날개 그 무슨 사연있어 날지도 않고 구슬픈 몸짓으로 이 황혼을 마시고 이 밤을 마시고 영혼마저 태우려하나 백갈매기 백갈매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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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44 | ||||
서울에선가 평양에선가 어머님을 보았네
꿈속에 만난 어머님은 너무나 늙으셨네 가는 세월 막지 못해 늙었노라고 미소지으며 손을 잡던 어머니 난 그만 울고 말았네 서울에선가 평양에선가 어머님을 만났네 꿈속에서도 어머님은 오로지 자식 걱정 반 백년을 하루같이 기다렸노라며 돌아오라고 손짓하던 어머니 난 그만 울고 말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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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02 | ||||
마지막 눈물 하나 추억에 묻고 빛 바랜 사진첩을 태워버릴 때
변함 없이 흐르는 세월 속에서 언젠가 그 얼굴이 잊혀지겠지 아 아 원망은 하지 않아요 당신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돌아서 눈물을 흘릴지라도 초라한 모습은 보이기 싫어요 머무를 수 없는 시간이 기억 속에 묻혀버릴 때 다신 생각 말자 입술을 깨물며 너의 행복을 빌어주리라 아 아 원망은 하지 않아요 당신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돌아서 눈물을 흘릴지라도 초라한 모습은 보이기 싫어요 머무를 수 없는 시간이 기억 속에 묻혀버릴 때 다신 생각 말자 입술을 깨물며 너의 행복을 빌어주리라 머무를 수 없는 시간이 기억 속에 묻혀버릴 때 다신 생각 말자 입술을 깨물며 너의 행복을 빌어주리라 너의 행복을 빌어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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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5 | ||||
울어 울어 우는구나 가야금 열두 줄아
한 줄을 퉁겨보니 님의 모습 떠오르고 두 줄을 퉁겨보니 님의 소식 그립구나 울지 마라 가야금아 너마저 날 울리면 애끓는 이내 간장 굽이굽이 눈물 진다 꿈아 꿈아 깨지 마라 푸른 꿈 나의 꿈아 세 줄을 퉁겨보니 님의 입술 새로웁고 열두 줄 퉁겨보니 설움만이 복받치네 울지 마라 가야금아 너마저 날 울리면 설마 설마 기다리는 내 청춘이 서글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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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