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즈계를 주도해 온 색소폰 주자 이정식의 화제의 역작 ‘MOON ILLUSION 달의 착시’. 2003년 발표한 ‘WONDERFUL PEACE’ 이후 무려 4년 만에 발표하는 본 작품은 그가 구상해 왔던 구상과 전위의 경계를 초월하는 ‘ETHNIC-FREE JAZZ 에스닉 프리재즈’의 형식으로 이전 어느 앨범 보다 많은 준비작업과 시행착오를 거쳐 발표
한 야심작이다. 그가 이끄는 쿼텟의 형식이지만 소프라노 색소폰, 테너 색소폰, 식금, 베이스 클라리넷, 아일리쉬 플릇, 반수리 등 무려 6가지의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그의 놀라운 연주 능력과 전곡의 작곡와 어레인지를 담당한 뛰어난 창작능력, 그리고 특히 국내에서는 좀처럼 시도하지 못했던 토속적인 에스닉 재즈와 프리재즈가 조화된 독창적인 음악세계가 완벽하게 조화된 본 앨범은 그의 생애 최고의 역작으로 선정해도 무방할 듯한 높은 음악적 감흥을 선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