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도 하나의 악기. 목소리만으로 충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음반, 장혜진 뮤직 2.0 스페셜 에디션국내 여성보컬부분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수 장혜진이 새로운 형태의 음반을 발매했다. 최근에 많은 주목과 인기를 끌었던 7집 중 주요 곡들과, 이전에 발표했던 곡을 선정해 함께 재 구성하여 수록한 이번 음반은 지금까지 발표한 음반과 다른 음반의 형태로 뮤직 2.0 음원을 수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뮤직 2.0 음원은 음악을 구성하고 있는 가수의 보컬과 각 악기들을 개별트랙으로 구성하여, 사용자가 음악을 자신의 취향대로 들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뮤직 2.0 버전으로 새롭게 제작되어, 장혜진의 목소리 뿐만 아니라, 곡에 수록된 피아노, 기타, 현악기 등 다양한 악기들을 독립적으로 감상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주요 수록곡으로는 '마주치치 말자', '불꽃', '두번뜨는 달', '간청' 등으로 수록된 대부분의 곡이 소장가치가 있으며, 모든 수록곡을 뮤직 2.0 버전으로 PC에서 감상할수 있도록 되어, 일반적 용도 뿐만 아니라, 보컬 트레이닝도 가능한 이번 뮤직 2.0 앨범은 장혜진의 노래를 통해 가수가 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직 2.0 음원 이란? 모든 음악이 하나의 곡으로 구성된 일반음원과 달리, 음악을 구성하고 있는 보컬 및 악기들이 독립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는 음원으로 차세대 음악포맷이다. 음반에 포함되어 있는 전용플레이어를 통해 사용자는 목소리만을 감상하거나, 리듬부분을 제외한 어쿠스틱버전 등 취향에 따른 다양한 음악스타일 및 자신이 원하는 악기의 트랙 부분만을 골라서 감상할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 ....
혀를 깨물어 가슴을 여미고 울컥이는 눈물 내치며 살아가죠 숨을 꺾어내듯 그리움이 낸 신음에 그대 이름 얹은 채 언제쯤 잊을 수 있을까 그저 독한 감기처럼 나아질까 왜 나만 아프죠 왜 그댄 괜찮죠 우리 함께 사랑한 것이 아니였나 봐요 그댄 남자라서 상한 곳 하나 없어서 웃음도 질 수 있나 봐요
언제쯤 잊을 수 있을까 그저 독한 감기처럼 나아질까 왜 나만 아프죠 왜 그댄 괜찮죠 우리 함께 사랑한 것이 아니였나 봐요 그댄 남자라서 상한 곳 하나 없어서 웃음도 질 수 있나 봐요 그대 손길 닿던 곳마다 가시처럼 맘에 번져 지워 낼 수 없네요 그리움이 훔쳐내던 세상은 점점 좁아져 그대 모습 하나만 남길 것 같은데 그댄 모르겠죠 흘린 눈물 보다 남몰래 삼킨 눈물이 더 많았다는 걸 올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내다보는 맘을 거절 못할 그리움을 그대도 알고 있을까요 숱한 날에 담긴 내 슬픈 사랑을
빗물에 나를 섞어도 빗물과 눈물의 색은 다르다 세상 모두가 다 너 없는 슬픔이란걸 끊을 수 없는 사랑이란걸
저 하늘에 달빛이 나의 눈물에 가릴 때 하나만 하다만 나의 사랑도 끝나고 다 잊으려 지우려 내 맘 속에 널 태워도 불꽃처럼 나를 감싸는 지독한 내 못난 사랑아
내가 버리고 내 가슴이 저리고 멀리도 가지 못하고 또 머뭇거리고 울지 않을까 걱정하며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그렇게 헤어지고 시간이 흘러 어느덧 지난일 기나긴 세월이 잊게 해줄까 사랑한단 세글자 위로가 됐을까 헤어지면서 무슨 걱정 그리 많았을까 미치도록 보고싶은 지금에서야 알았어 우리 사랑은 끝이 아니었다는 걸
저 하늘에 달빛이 나의 눈물에 가릴 때 하나만 하다만 나의 사랑도 끝나고 다 잊으려 지우려 내 맘 속에 널 태워도 불꽃처럼 나를 감싸는 지독한 내 못난 사랑아
내 몸이 열개라면 태양이 아침을 열때마다 하나는 너의 집앞에 또 하난 우리가 걷던 길가에 세우고 니 귓가에 들리게 소리치고 하나는 니가 없어 화나는 내 맘 달래고 널 찾을 수만 있다면 내 몸이 부서져 버렸으면 좋겠어 죽겠어 난 멀쩡한데 심장은 죽었어 내 지갑은 니 사진을 버렸지만 이 가슴은 아직 널 간직해 니 머리카락을 넘기듯 난 우리의 추억을 만지네
저 바다에 별빛이 거센 한숨에 잠길 때 서러워 서둘러 억센 내 숨도 끝내고 내 마지막 혼잣말 부는 바람에 날리고 네가 없어 내가 떠난다 머나 먼 곳으로
내 손이 내 가슴이 널 찾아 다시 떠도니 눈물과 슬픔이 너에게서 이제 떠나길 내 손이 내 가슴이 널 찾아 다시 떠도니 눈물과 슬픔이 너에게서 이제 멈추길
가라 가라 너라는 사람아 한 때는 내 사랑아
저 바다에 별빛이 거센 한숨에 잠길 때 서러워 서둘러 억센 내 숨도 끝내고 내 마지막 혼잣말 부는 바람에 날리고 네가 없어 내가 떠난다 머나 먼 곳으로
저 하늘에 달빛이 나의 눈물에 가릴 때 하나만 하다만 나의 사랑도 끝나고 다 잊으려 지우려 내 맘 속에 널 태워도 불꽃처럼 나를 감싸는 지독한 내 못난 사랑아
가지마 마지막이란 말을 아직 하지마 내가 널 찾아 이렇게 가잖아 가지마 마지막이란 말을 아직 하지마 내가 널 찾아 이렇게 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