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의 "베토벤"으로 손꼽히는 스페인의 작곡가 "소르"의 『미뉴엣』중 작품번호없이 발매된 4개를 제외한 나머지 35곡을 모두 담고 있다. 다성적이고 음악성이 풍부한 "소르"의 『미뉴엣』은 기타 작품에 있어서 보물과 같은 작품들인데, 그중 유명한 것이 『OP.11의 5번』과 『6번』이다. 지금까지 &quo
t;빈센트 고메즈"의 정교한 연주를 필적한 것이 없었는데, "마루리"의 정감있는 연주는 반갑기 그지없다. 그리고 친숙한 『OP.22』는 보석과 같으며 『OP.25』와 『OP.35』역시 사랑받는 곡이다. "마루리"는 1840년 파리산 "르네 라코떼"가 제작한 히스토리컬 기타로 연주하고 있다. 현대 기타의 세련된 음색에 비하여 다소 각진 사운드에도 불구하고, 150년전의 기타로 듣는 "소르"는 고풍스런 멋을 지니고 있다. 연주자 "마루리"는 "소르"의음악을 연주하면서 작품의 한음 한음을 즐기고 있음이 느껴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