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
1. |
| 3:47 | ||||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거칠어진 손 마디가 너무나도 안타까웠소 시린 손 끝에 뜨거운 정성 고이 접어 다져온 이 행복 여민 옷 깃에 스미는 바람 땀방울로 씻어온 나날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 만을 사랑 하리라 미운 투정 고운 투정 말없이 웃어 넘기고 거울처럼 마주 보며 살아온 꿈 같은 세월 가는 세월에 고운 얼굴은 잔주름이 하나 둘 늘어도 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 나 하나만 믿어온 당신을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 만을 사랑하리라 |
||||||
2. |
| 3:15 | ||||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 많은 사연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 보는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혀 그 모습 흘렸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치른 두 뺨위에 눈물이 어려 그 모습 흘렸구나 추풍령 고개 |
||||||
3. |
| 2:36 | ||||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 테니까요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테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 테니까요 |
||||||
4. |
| 3:22 | ||||
머나먼 남쪽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 부모 형제 이 몸을 기다려 천리 타향 낯선 거리 헤매는 발길 한 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갑니다 |
||||||
5. |
| 3:05 | ||||
이슬비 내리던 밤에 나 혼자 걸었네 정든 이 거리
그대는 가고 나 혼자만이 거니는 밤길 그리워 그리워서 흘러내리는 두 줄기 눈물 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사랑 그대는 가고 없어도 나 혼자 걸었네 눈물의 거리 참을 수 없는 상처만 안고 거니는 밤길 보고파 보고파서 흘러내리는 두 줄기 눈물 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사랑 |
||||||
6. |
| 2:59 | ||||
1. 잊을수만 있다면 잊을수만 있다면
두번다시 남산길을 찾지 않으리 세월이 흘러가면 잊으련마는 흐르고 또 흘러도 잊을길 없어 비가 내리는 남산길을 홀로 걸어봅니다 2. 잊을수만 있다면 잊을수만 있다면 내가버린 옛사랑을 생각않으리 소낙비 쏟아지면 씻겨지리라 내마음 달래여도 잊을길없어 가로등 꺼진 추억속을 홀로 걸어봅니다. |
||||||
7. |
| 3:07 | ||||
얼마나 멀고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막아 가고파도 못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있지 않을것을 아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것을 어제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말이 하도많아 하고파도 못합니다 이몸이 철새라면 이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날아 어데론지 가련마는 아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것을 |
||||||
8. |
| 3:09 | ||||
가랑잎이 떨어지는 쓸쓸한 정거장 정든
그 사람을 멀리 보내고 나~홀로 섰네 사랑을 하면서도 보내야 하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겠냐 만은 기적 소리만 기적 소리만 은 내마음 알고 갔겠지 기적도 잠이들은 적막한 정거장 비에 젖고 젖은 가로등 밑에 나~홀로 섰네 사나이 이가슴에 흘러 내리는 뜨거운 이 눈물을 알겠냐만은 기적 소리만 기적 소리만은 내마음 알고갔겠지 |
||||||
9. |
| 2:55 | ||||
10. |
| 2:20 | ||||
미련없이 내뿜는 담배 연기속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여인의 얼굴은 별마다 새겨보는 별마다 새겨보는 아 진고개신사 헝크러진 머리를 쓸어 올리며 언젠가 들려주던 그여인의 노래를 소리없이 불러보는 소리없이 불러보는 아 진고개신사 |
||||||
11. |
| 3:14 | ||||
물어 물어 찾아 왔오 그 님이 계시던 곳
차가운 강바람만 몰아 치는데 그 님은 보이지 않네 저 달보고 물어 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 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물어 물어 찾아 왔오 그 님이 계시던 곳 차가운 밤바람도 멀어 지는데 그 님은 오시지 않네 저 별 보고 물어 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 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
||||||
12. |
| 2:49 | ||||
푸른 파도 갈매기도 정든 항구도
날이 새면 떠나간다 그리운 님을 두고서 못다한 사랑 아쉬움만 남기고 떠나가지만 그 정 못잊어 그 정 못잊어 철새 따라 다시 오련다 임도 가고 배도 떠난 정든 항구엔 내 마음을 아는 듯이 보슬비만 내리네 못다한 사연 가슴속에 남기고 떠나가지만 그 정 못잊어 그 정 못잊어 사나이는 다시 또 왔다 |
||||||
13. |
| 3:16 | ||||
날이ㅐ면 떠나간다 정든섬부두
보내는마음 떠나는 마음 아쉬운 두마음 두마음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으로만인사하고 밤이새도록 밤이새도록 손을잡고울었네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치는 섬부두 보내는 마음 떠나는 마음 아쉬운 두마음두마음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으로만 인사하고 밤이새도록 밤이새도록 손을잡고울었네 |
||||||
14. |
| 2:42 | ||||
15. |
| 4:21 | ||||
그 다방에 들어설 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기다리는 그 순간만은 꿈결처럼 감미로웠다 약속시간 흘러갔었다 그 사람은 보이지 않고 싸늘하게 식은 찻잔에 슬픔처럼 어리는 고독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괴로운 것이라서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어 가슴 조이며 기다려요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괴로운 것이라서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어 가슴 조이며 기다려요 |
||||||
16. |
| 1:43 | ||||
17. |
| 3:27 | ||||
1. 이 몸이 떨어져서 어디로 가나
지나온 긴여름이 아쉬웁지만 바람이 나를 몰고 멀리가며는 가지에 맺는 정은 식어만 가네 겨울이 찾아와서 가지를 울려도 내일 다시오리라 웃고가리라 2. 울어도 울어봐도 소용이 없네 이제는 떠나야지 정든 가지를 저멀리 아주 멀리 나는 가지만 가지에 맺은 정이 식어만 가네 |
||||||
18. |
| 3:42 | ||||
사랑 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 어이 혼자 울어야 하나 아~~~~ 아~~~~여자의 눈물 그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엔 시들은 장미꽃 이 마음 따라우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 그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엔 시들은 장미꽃 이 마음 따라우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 |
||||||
19. |
| 3:03 | ||||
하늘과 구름과 바람속으로 어제도 세월은 흘렀답니다
흐르는 세월의 땟목을 타고 사랑도 그렇게 떠났답니다 ※허전한 내가슴에 잠자는 얼굴 불타는 노을속에 떠오는 그모습 아-돌아와 나의품으로 아-못잊을 그대여 나의 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