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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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9 | ||||
2. |
| 2:36 | ||||
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때
쇼윈도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속에 잊지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십자성같이 가슴에 어린다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때엔 찢어버린 편지에는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이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같이 그대 맘같이 꺼지지 않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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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6 | ||||
1. 당신이 오신다기에 당신이 오신다기에
첫새벽 산길 따라 나를 찾아 오신다기에 당신의 옷자락이 이슬에 젖을까봐 밤새워 풀섶마다 이슬을 걸었는데 오늘도 안 오시니 웬일인가요 2. 당신이 오신다기에 당신이 오신다기에 가시던 나루 건너 머나먼 길 오신다기에 행여나 길을 몰라 딴 길로 가실까봐 뱃전에 마중 나와 이렇게 서성대며 강 건너 솔밭 길을 지켜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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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9 | ||||
5. |
| 2:41 | ||||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을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보리라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을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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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4 | ||||
7. |
| 2:24 | ||||
미련없이 내뿜는 담배 연기속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여인의 얼굴은 별마다 새겨보는 별마다 새겨보는 아 진고개신사 헝크러진 머리를 쓸어 올리며 언젠가 들려주던 그여인의 노래를 소리없이 불러보는 소리없이 불러보는 아 진고개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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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2 | ||||
1. 눈을 감으면 저멀리서 다가오는 다정한 그림자
옛얘기도 잊었다하자 약속의 말씀도 잊었다 하자 ※ 그러나 눈 감으면 잊지못할 그 사람은 저멀리 저멀리서 무지개 타고 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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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8 | ||||
10. |
| 3:05 | ||||
소리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밤 잊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조차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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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40 | ||||
나직한 목소리로 임의 부르실때 나는 큰소리로 대답하였네
파도같이 사납고 억센 목소리로 부르시면 나직히 대답하였지 그러나 그러나 을 맴도는 간지러운 운율처럼 떨리는 목소리로 임이 부르실때는 묵묵히 바라보았네 아 지금은 떠나버린 그대여 봄 여름 가을 겨울 저무는 문밖에 서서 아 지금은 떠나버린 그대여 봄 여름 가을 겨울 저무는 문밖에 서서 아무도 모르게 그 아무도 모르게 나는 나는 나-는 나는 운다네 귓가에 쟁쟁한 그음성을 그리면서 나홀로 나홀로 음- 기다리고 있다네 아- 지금은 떠나버린 그대여 봄 여름 가을 겨울 저무는 문밖에 서서 아-지금은 떠나버린 그대여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대를 기다리면서 아무도 모르게 그 아무도 모르게 나는 나는 나-는 나는 운다네 귀가에 쟁쟁한 그 음성을 그리면서 나홀로 나홀로 음-기다리고 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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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51 | ||||
음 떠나가네 내 님 실은 연락선이
해풍에 날리는 옷 고름을 손에 쥐고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붙잡아도 매달려도 보았는데 떠나가네 연락선은 물거품만 남기고 음 떠나가네 내 님 실은 연락선이 해풍에 날리는 옷 고름을 손에 쥐고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붙잡아도 매달려도 보았는데 떠나가네 연락선은 물거품만 남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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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01 | ||||
1. 아~정말이였군요 뱃길로 칠십리 떠나갈 당신
철부지 어렸을때라면 매달려보겠지만 행여나 그마음이 아프실까봐 음~ 동백꽃 그늘에 숨어 동백꽃 그늘에 숨어 꽃잎에 새김니다 이 고운정 2. 아~진정이 였군요 육지로 칠십리 떠나갈 당신 철부지 어렸을때라면 몸부림도 치겠지만 행여나 그마음이 다치실까봐 음~~ 동백꽃 그늘에 숨어 동백꽃 그늘에 숨어 꽃잎에 새김니다 이 고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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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34 | ||||
나를 나를 나를두고 산 넘어 가시더니
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 장 없네 언제 오시려나 그리운 내 님 보고 싶은 내님 돌아와 주오 나를 잊지 말고 무정한 내 님아 나를 나를 나를 두고 물 건너 가시더니 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 장 없네- 편지 한 장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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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51 | ||||
1
무슨 사연이 있겠지 무슨 까닭이 있겠지 돌아가지 않는 길 잃은 철새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흐느끼는 소리만 흐느끼는 소리만 2 홀로 살고파 왔을까 홀로 울고파 왔을까 돌아가지 않는 길잃은 철새 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 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 한숨짓는 소리만 한숨짓는 소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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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43 | ||||
달그림자에 어리면서 정든배는 떠나간다
보내는 내 마음이 야속하더라 별그림자에 멀어져가는 쌍고동 울리면서 떠나가네 멀어져가네 사라져가네 정든배는 떠나간다 떠나는 그 님이 야속하더라 첫사랑도 그 행복도 항구에 남겨놓고 사라져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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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10 | ||||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를 헤매 도는 이 발길 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 젖어 불러보니 외로운 사나이가 남 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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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45 | ||||
19. |
| 3:19 | ||||
날이ㅐ면 떠나간다 정든섬부두
보내는마음 떠나는 마음 아쉬운 두마음 두마음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으로만인사하고 밤이새도록 밤이새도록 손을잡고울었네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치는 섬부두 보내는 마음 떠나는 마음 아쉬운 두마음두마음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으로만 인사하고 밤이새도록 밤이새도록 손을잡고울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