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송이 연꽃노래 ”
★ 국내 최고의 해금연주자 성의신 세번째 내놓은 해금 연주 앨범!!
한국적 뉴에이지 꿈꾸며, 2장의 앨범을 발매한 국악계의 거목인 해금연주가 성의신이 이번에는 새로운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그녀의 첫 번째 앨범인 “moon in the clouds"는 한국 대중음악상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국악기로 유일하게 후보에 오르며 국악의 대중화, 세계화에 가능성을 제시하며 국악계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대중가요의 전유물로 만 여겨졌던 온라인 뮤직사이트인 벅스 뮤직에서 발매 후 2주간 10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중들로부터 이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국악의 틀을 벗어나 대중과 공유할 수 있는 음악적 코드를 찾아 악기가 가지는 특성을 감성적인 멜로디로 풀어내면서 가능했다. 또한 2집 앨범 “The Hill of Memory”은 인생의 반환점을 지나 중년의 나이에 지나온 삶을 하나하나 회상하며 밀려오는 회한과 아쉬움, 슬픔, 기쁨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들을 두 가닥의 현으로, 그녀만의 연주로 녹여냈다. 세간의 이런 평가와 달리 연주자 성의신은 아주 소박하게 말한다. “좋은 기억이든 슬픈 아픔이든 모두가 나의 삶이고 나와의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인연의 관계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저와 해금이라는 악기는 이러한 인연 가운데서도 정말 특별한 인연이 아닐까 합니다. 지나온 세월만큼이나, 어쩌면 그 이상으로 저와 해금의 특별한 인연이 계속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리고 이번 찬불가 명상음악을 들으시는 인연으로 인해 여러분들에게도 다른 특별한 인연이 맺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작업한 ‘열 두 송이 연꽃 노래’는 찬불가 모음집이다. 해금연주가 성의신은 국악인이면서 불자로서 1995년부터 마하연이라는 불교실내악단의 대표로 많은 찬불가를 접하면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찬불 명상음악을 제작하게 되었다. 이번 앨범 “열두 송이 연꽃노래”의 수록곡은 국내 최고의 명성의 작곡가들로 박범훈의 연꽃향기 누리 가득히, 찬미의나라, 가야지를 비롯하여 이상규의 정례올리고 등 여러 작품자의 곡들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젊은 뮤지션 유종수, 배제영의 보사노바, 재즈, 하우스로의 편곡은 찬불가의 색다른 느낌을 더해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