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란 단어는 식상하다. 우린 어덜트 그룹이다.
다함, 젬마 2명으로 구성된 그룹 폭시(FOXY)가 바로 그들. 첫 싱글 앨범 '폭시 매직'으로 얼마 전 언론과 네티즌을 시끄럽게 했던 문제아 어덜트 듀오 폭시가 다시 “야한 여자”란 타이틀로 활동을 개시한다.
타이틀곡 ’야한 여자’는 작곡가 김대현의 곡으로 세상의 모든 남자를 자신 안에 가둬 놓고 싶어하는 와일드한 여자의 심리를 표현한 곡으로 폭시의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안무와 잘 어우러져 있고 폭시의 기본 모토인 강한 여자의 차별화된 섹시함을 나타내기 위해 경찰 이미지를 다시 응용한 것으로 알려져 남성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예정이다.
후속곡 “해변에서 생긴 일”은 이번 음반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정필승의 곡으로 익숙한 멜로디와 강한 비트가 조화를 이룬 유로 디스코 곡으로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준비가 되어 있다.
폭시의 “야한 여자”와 “해변에서 생긴 일”의 뮤비 감독으로는 베이비복스,박상민 등의 뮤직 비디오 연출에 참여한 김찬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폭시의 다함과 젬마의 파격적인 아이디어와 행동들 때문에 모니터 화면을 보기가 정말 민망했다.하지만 뮤직 비디오의 새 지평을 열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연기, CF, 모델 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던 멤버들의 경력을 살릴 겁니다. 비주얼 뿐 아니라 더 많은 숨겨진 것들을 갖춘 저희들입니다. 보여줄 게 정말 많으니 저희에게서 시선을 떼지 말아 주세요."
폭시 멤버인 다함과 젬마의 상반된 이미지는 큰 매력으로 다함(24?최예람)은 귀여운, 매혹적인 섹시미를 발산하는 반면 젬마(24?이화영)는 자신감 넘치는 보이시하면서도 강렬한 섹시미로 다가온다.
이들은 자신들에 대한 속단을 거부했다. 여성그룹에 대한 편견을 깨고, 마음을 열고 자신들을 지켜본다면, 노래와 춤 뿐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을 거라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들은 거친 안무와 강한 여성으로서의 이미지로 최고의 섹시함을 표현할 거라 전했다. 눈빛 하나, 표정 하나에 섹시함을 담은 힘이 느껴지는 팀이 되고 싶다며.
"하루 12시간씩의 연습을 하며 모두 한번씩 쓰러진 경험이 있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어요. 저희들의 열정을 차근차근 감상해 주세요."
2007년 폭시 그녀들의 반란을 주목하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