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는 적지만 『피아노 협주곡 24번』, 『20번』, 『교향곡 40번』등 걸작의 단조곡들을 만들었다. 특히 『피아노 협주곡 24번』은 그의 다른 작품 중에서 가장 큰 편성을 갖추고 있으며, 내용적으로 더 이상 능가할 수 없는 그의 창작 활동의 높은 경지라고 보여진다. 천재로서 당시 최고의 대우를 받았으나 결코 평탄치 않은 삶을 살다
일찍 세상을 떠난 그의 일생의 양면을 마치 그림자와 빛처럼 극적으로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환상곡 K.397』의 어두운 음색에서 눈부신 협주곡, 론도까지, 그리고 『피아노 협주곡 24번』의 비애감부터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 21번』의 순수한 즐거움까지. 낙천주의적인 작곡가의 성향이 잘 나타난 장조, 드라마틱한 단조 작품 사이에서 『스테판 블라다』는 진정한 "모짜르트"의 음악적 감동의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