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의 nowhere man, 59세의 첫 아이를 위한 ‘양호야, 양호야’ 등 새 노래 3곡 담겨
2005년, 12장의 박스세트로 뮤지션의 여정을 집대성했던 한대수. 그러나 그 이후로 그는 복숭아프로젝트와 함께 작업한 [욕망], 그리고 도올 김용옥과 함께한 라이브 앨범 [한대수 도올 광주 라이브]를 발표하며 그의 예술혼을 끊임없이 지펴내었다. 그러나, 예순살의 나이에 생애 첫 아이를 가지게 되어, ‘아빠’라는 새로운 인생의 길로 들어선 한대수. 결국 그는 뮤지션이라는 삶의 버거움을 이기지 못하고 이 앨범 [Best of Hahn Dae-Soo]을 마지막으로 ‘음악인 한대수’의 삶을 정리하려 한다.
33년간 발표한 13장의 정규 앨범 중 스튜디오 앨범의 102곡에서 36곡을 직접 오랜 고민을 통해 선택하였고, ‘포크’와 ‘록’으로 구분하여 2장의 CD로 담았다. ‘포크’에는 바람과 나, 행복의 나라, 고무신, 희망가 등의 곡들이, ‘락’에는 물 좀 주소!, 하루 아침, 호치민, 여치의 죽음 등이 실린다.
그리고, 3곡의 신곡도 함께 선보인다. 비틀즈(Beatles)의 명곡을 리메이크 한 ‘Nowhere Man’과 한대수의 오랜 동료 이우창이 새롭게 편곡한 재즈 연주곡 ‘행복의 나라’, 그리고 지난6월 1일 한대수/옥사나 부부에게 기쁨과 감동을 안겨주었던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며 만들었던 ‘양호야, 양호야!’이다. 양호는 한대수가 즐겨 사용하는 ‘양호합니다!’에서 따온 아기의 이름으로서, 아빠의 애정 어린 시선과 마음이 듬뿍 느껴지는 동시에 이제 아이의 탄생으로 뮤지션의 삶을 정리하는 한대수의 상황에 가슴 먹먹한 감동을 자아낸다. .... ....
There was a time when all my heart was enchained And through this valley without hope And when you kissed me with silent eyes I felt a murmur in my spin
There's nothing that can last as forever There's nothing that I really rather do Goodbye she said I'll miss you later And I hope you will find someone someday Goodbye goodbye
I came alone with just a toothbrush in hand As London fog became the air Without no warning without no trace You came and went just like a storm
There's nothing that can last as forever There's nothing that I really rather do Goodbye she said I'll miss you later And I hope you will find someone someday Goodbye goodbye
There's nothing that can last as forever There's nothing that I really rather do Goodbye she said I'll miss you later And I hope you will find someone someday Goodbye goodbye
죽음이란 무서운 것 검은 굴 속에 들어가는 것 같지 아~ 인생이란 무서운 것 고요한 바다로 홀로 걸어가는 것 같지
바람은 미래 시간은 현재 먼지는 바람 속의 나
한평생을 두고 봐도 그저 그렇게 일찍 지나가는 구름 같구나 아~ 정든 얼굴 오랜 친구 이제 다 흩어져 사막의 모래알 같이 다 되어버렸구나
바람은 미래 시간은 현재 먼지는 바람 속의 나
신용카드 거래 잔액 그놈의 고리대금 저리 가져놓고 뒤진 아들을 가지고 우리 아버지하고 나하고 다 뺏기고 우리 엄마 것도 다 뺏기고 시댁도 다 자빠지고 자살하고 자살하려고 노력했다 또 떨어져 다리 떨어진 것 붙여주고 다 모여 병신 다 되어버렸네 아~ 일편단심 약속한 것 마누라도 바람나고 남편도 바람나고 어린애도 바람나고 딸도 바람나고 강아지도 바람나고 나도 결혼 두 번 했고 이혼도 두 번 하고 애도 없고 야구로 말하자면 스리 스트라이크 스리 아웃이고 아이고 노후 대책도 하나도 없고 나는 정말 슬픈 할아버지가 되었구나
I live in emptiness Wrappen in shade loneliness I suffer therfore I am I cling to notes returned Feeling those lose embrace I seem to drift inside my head When I was a child My father left me all alone When I was a child My mother left me all alone When I was a child My sister left me all alone I am a child
I yearn for somethingness Within this nothingness I die of certain void within When I was a child My father left me all alone When I was a child My mother left me all alone When I was a child My sister left me all alone I am a child
비가 오네 눈이 오네 해가 지네 해가 뜨네 어제 저녁 불이 났네 산 위의 판잣집에 돼지들 줄지어 가네 이웃 산을 향하여 무슨 의문 있겠느냐 그저 빨리 빨리 빨리 빨리 가세 땀 흘리는 신문기자 입 놀리는 굴비 장사 비만 오면 과부타령 설레는 처녀 마음 비 비가 온다 파도가 친다 비 내리는 밤에
내 눈은 부딪쳤네 생존경쟁 나의 투쟁 인공위성 만리장성 금은보석 썩은 비석 우리 서로 운동하자 계몽운동 무슨 운동 재건운동 무슨 운동 운동은 몸에 좋다 하더라 창가를 내다보세 재미있는 영화 구경 너도 살고 나도 살고 노력하여 부자 되자 비 비가 온다 파도가 친다 비 내리는 밤에
Our society is full of ill will Our society is full of sad eyes Yes our society is full of sweet lies And our society is full of divorce
You've got AIDS I've got AIDS We've got AIDS
All our society is full of hard work and low pay Our society is full of love turned tragic And our society is full of death before life -life before death Our society is full of underhanded manipulators reaching for your throat
You've got AIDS I've got AIDS We've got AIDS
You better behave yourself No more anger No more gossip No more boasting
I was born at midnight this morning Didn't know where or how I was born I had no reason to live for 'Cause no one told me who I was I went through pains to settle Some of the problems I had But nothing seemed to matter 'Till one day I found myself
I'm the headless man I come to conquer your world I'm the headless man I come to slaughter your world
All along I thought I had someone But no one seemed to carry my pain The sun that spoke to the midnight Didn't even utter my name I went through pains to settle Some of the problems I had But nothing seemed to matter 'Till one day I found myself
I'm the headless man I come to conquer your world I'm the headless man I come to slaughter your world
I'm the headless man I come to conquer your world I'm the headless man I come to slaughter your world
They call it ganja not really manja Oh give me some weeds without no seeds Bob Marley's spliff fell down the cliff The killer reefer no one to differ
Oh marijuana do what you wanna Oh marijuana say what you wanna
In 1930's they made it evil Then Dr. Leary upturned the devil It cures the ills for AIDS and cancer Makes me so hungry I could eat a horse
Oh marijuana do what you wanna Oh marijuana say what you wanna
They call it dope 'cause you look so dopey Oh give me some doobies to watch some movies I'm laughing so hard I'm avant garde And even Bill Clinton says “I need a real hit man”
Oh marijuana do what you wanna Oh marijuana say what you wanna
호치민에 대해서 말하자면 참 재미있는 사람이에요. 그 사람은 학자의 집안이고 불란서 점령 당시에 왜 서양 세력이 자기 나라를 이렇게 장기간 동안 점령하느냐, 거기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또 워낙 문학가 집안이니까 여러 책을 보면서 연구를 하게 되죠. 호치민 호치민 호치민
그래서 적을, 적을 이기려면 적을 알아라라는 요런 명언이 있으니까 불어를 열심히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아, 그래요.) 그런데 불란서를 가야 되겠는데 유람선의 요리사 조수로 취직을 하게 됩니다. 불란서에서 불란서 공산주의자들과 접촉이 이루어지고 또 거기에서 맑시즘을 배웠고 드디어 어떠한 계기에서 모스크바를 방문합니다. (아, 그래요.) 모스크바에서 공산주의 대학교에 입학해서 과연, 제국주의, 자본주의 요런 데 대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러시아의 힘을 얻고 중국에 또 이사를 갑니다. 여러 가지 민중의 고통, 민중의 핍박, 또 프롤레타리아 거기에 대해서 배우고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옵니다. 호치민 호치민 호치민
미국이 이제 등장하는데 그 부패된 고딘디엠 정부를 지원하면서 반공산주의자라는 이유로 아주 지속된 전쟁의 끝없는 폭격, 약 3천 200일의 끝없는 폭격을 밤낮으로 당하면서 미국의 강력한 군사력을 이겨낸 유일한 사람입니다. (아, 그래요.) 호치민 호치민 호치민
You are a Nguyen Ai Quoc(구엔아이콱), you are a Phan Chu Trinn(판추치린) You are a Nguyen Sinn Cung(구엔싱쿵), you are a Nguyen Tat Tranh(구엔타트랑) You're not a Chung Ryang Lee(청량리), you're not a Chang Kai Shek(장개석) You're not a Jung Tae Choon(정태춘), you're not a Zhou En Lai(주은래) You are a Van Tien Dung(반티엔둥), you are a Hoang Quang Binn(황광빈) You're not a Sun Yat Sun(손문), you're not a Park Jung Hee(박정희) You're not a Shin Bal Dae(신발대), you're not a Pal Dae Gi(팔대기) You are a Nguyen Ai Quoc(구엔아이콱), you are a Phan Chu Trinn(판추치린)
* 양호 Session (Nowhere Man, 양호야! 양호야!, 행복의 나라 (Instrumental)) Recorded at 경희대 Postmodern Studio Mixed by 이경수 Mastered by 전훈 (at Sonic Korea) ‘행복의 나라 (Instrumental)’ Arranged by 이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