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한국 록사운드의 부활?
3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작업 중인 안경은오형이 디지털 싱글 ‘호텔 시부야’를 먼저 발표했다. 이 곡은 마치 80년대 록밴드 ‘부활’을 연상시키는데, 몽환적인 보컬 멜로디를 시원하게 뚫어 주는 아날로그적인 기타 사운드에 자꾸만 귀가 쫑긋해지는 중독성 강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 동안 원맨밴드로 활동해 온 ‘안경은오형’은 5명의 완벽한 록밴드 구성으로 다음 달 초 3번 째 앨범 [III]를 발표 예정이며, [III]에는 안경은오형 특유의 지적인 냉정함과 아날로그적인 헤비함까지 동시에 묻어나는 음악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