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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베리오"를 사사한 네델란드 작곡가 "안드리에센"의 『멜로디』는 바로크 소나타를 연상시키는데, 이웃에서 들려온 선율을 자신의 아들이 리코더로 따라 부른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반복소절이 없지만 끊임없이 같은 선율이 이어지는 듯한 명상적 느낌을 준다. 비브라토를 배제하고 서로 다르게 조율된 개방현으로만 연주하는 『심포니』는 악기 실험작 가운데 하나로 현의 아름다움을 극단으로 증폭시킨 독특한 음향 체험을 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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