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알도 치콜리니"의 2003년 일본 리사이틀 라이브 레코딩이다. 피아니스트들와 레코딩 전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기 파찌올리의 번쩍이는 음색도 들을거리다. 흐름에 느긋하게 몸을 내맡기는 것을 좋아하는 "치콜리니"는 언제나 공연 전에 청중을 잘 파악한 후, 프로그램을 짠다고 한다. "드뷔시" 『전주곡
2권』 과 "쇼팽"의 『B단조 소나타』라고 하는 큰 기량을 요하는 작품들을 황홀하고도 생생한 라이브로 "치콜리니" 78세의 다큐멘트를 가늠 할 수 있게 해준다. 영감이나 집중력 면에 있어서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깨끗한 연주를 들려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