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가리나 프로젝트와의 시간.. 차가 막혀서 시간에 맞춰 못 올지도 모르겠다는 말에 조금은 실망했었다. 약속은 중요한거니까.. 그런데, 그들이 표현한 늦을지 모른다는 것은 좀 더 일찍도착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미안한 말이었다. 그들은 약속한 시간에 정확하게 나타나주었다. 죠의 음악세계가 열리고, 가리나 프로젝트가 한명씩 쏙쏙 스튜디오로 들어왔다. 마치..아주 독특한 조각품처럼..느껴졌다. 한명 한명..이리저리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