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3월에 결성된 ‘JEIMS(제임스)’는 전국의 라이브클럽에서 주로 활동을 하면서, 지속적인 음악활동을 위해 2002년 10월 본인들의 힘으로 사운드 레코딩 스튜디오를 설립하였다. 기획, 제작, 배급까지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인디’의 의미에 가장 부합하는 형태로써 꾸준히 활동을 해오다 2004년 1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세상에 출사표를 던지게 되었다.
2004년 5월, 당돌하게 ‘동네밴드’를 자처하며 1집 앨범을 발표한 록밴드 제임스(JEIMS)는 ‘40일간의 KTX 전국투어’, ‘두류 국제 락 페스티벌(대구문화예술회관 주최)’, ‘컬러풀 락 페스티벌(대구광역시 주최)’, ‘대한민국라이브뮤직페스티벌(서울특별시 주최)’, ‘대구FC 응원가 제작’, 케이블 채널 출연 등 대구를 거점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기타 노형진, 베이스 최영원, 드럼 임범규, 보컬 채진으로 구성된 4인조 ‘JEIMS'는 잦은 멤버교체로 고심하는 여타 밴드들과는 달리 2003년 새로이 영입된 베이스 최영원을 제외하고는 멤버 교체 없이 지금까지 ’제임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겨난 탄탄한 팀워크는 제임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록 밴드 ‘제임스’는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멜로디라인이 살아있는 모던한 록을 구사하고 있다.
전쟁에 대한 시선, 클럽 문화에 심취하는 젊은이들의 심리, 복잡하고 치열하게만 돌아가는 세상에 대한 관조, 음악적 삶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서정적인 멜로디와 열정적인 사운드로 풀어내고 있으며, 한국 전통음악의 접목을 위해 전 멤버들이 판소리와 전통 타악기를 배우고 있는 중이다.
한편, 시민프로축구단인 ‘대구FC'의 공식 서포터즈 밴드로서 대구FC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치면서 대구시민들과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으며, 극단들의 연극 음악을 제작하고, 연극에서 라이브로 연주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록 그룹으로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록음악이 적용되는 여러 현장에서 록 음악인으로서의 다양한 작업을 하면서 뮤지션 으로서의 가치를 키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오는 3월 28일에 국내 최대 음반레이블인 (주)도레미미디어를 통해 발매되는 2집 앨범 ‘Second Sight'는 일본에서 먼저 출시가 되었다. 2006년 4월 8일 전설의 일본 하드 록 그룹 ‘바우 와우’ 대구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청되면서 일본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 했는 데, 이후 일본의 ‘DAIPRO X'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한국의 에이전트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록 그룹 제임스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과 성공여부를 검토한 결과 일본 내 앨범발매와 프로모션 계획이 수립, 2007년 1월 24일에 앨범을 발매하여 괜찮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일본진출은 일본 내 앨범 발매 뿐만 아니라 TV 및 라디오 등 방송출연, 공연 등 프로모션 등을 일본 측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댄스와 발라드에 밀려 국내에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록’의 진출이라는 점에서 신선하고 국내 록 씬에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국내 TV 스타 위주로 편향된 ‘한류’에도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본다.
또한, 2집 「Second Sight」의 타이틀 곡인 ‘Sea of My Mind'의 뮤직비디오는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가 기획을 맡아 얼마 전 가수 파란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독립영화감독 서태수씨의 연출로 제작되었다. 제임스(JEIMS)의 곡들을 모니터링 한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의 남태우 사무국장은 이주노동자를 소재로 독립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서태수 감독에게 곡을 전달, 감독은 독립영화인 ‘엘 콘도 파사’에 삽입곡으로 제임스의 곡을 사용하고, 다시 영화를 뮤직비디오로 재편집하여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이러한 방식은 70년대 말 영국 뉴 웨이브 음악의 뮤직비디오를 젊은 단편영화나 독립영화의 감독들이 제작을 해서 작품성으로 주목 받은 감독은 주류로 진출하게 되는 것과 유사한데, 알란 파커 감독이 유명하다.
제임스의 곡이 삽입된 영화 ‘엘 콘도 파사’는 각종 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며, 뮤직비디오는 엠 넷 등 음악전문방송을 중심으로 국내에 방송이 되고, 역시 일본 현지에서도 방송이 될 계획이다.
제임스 앨범의 제작은 록 밴드 제임스가 설립한 제작사 ‘저스트’에서 기획하고, 저스트의 사운드 레코딩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U2'에서 녹음을 마쳤다.
제임스가 음악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는 대구시 문화산업과(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기관), 지방분권국민운동대구경북본부(NGO) 등 지역의 기관과 단체에서 적극적인 후원을 제공했다.
투자, 기획, 제작, 뮤직비디오 등 기획 단계에서부터 마케팅 까지 모두 지역의 인프라와 인력들이 투입되어 이루어낸 결과로 대구시 문화산업의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로 볼 수 있겠다.
이번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JEIMS의 엔터테인먼트사 ‘저스트’는 향후 록밴드 락신, 타미 식스의 앨범을 역시 한국, 일본 동시 발매를 계획 중이며 록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개발, 문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으로 세상과 호흡하려는 네 명의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부탁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