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거장 첼리스트 요요 마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작 펄먼이 오스카상 5회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가 음악을 맡은 [게이샤의 추억] 사운드트랙에 솔로이스트로 전곡 참여했다. 뮤지컬 영화 [시카고]의 롭 마샬이 감독을 맡은 이 영화는 1월12일 국내개봉될 예정
영화 [게이샤의 추억]은 아서 골든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아홉살의 나이에 가족으로부터 버림받고 교토의 기방으로 팔려간 후 훗날 전설적인 게이샤가 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빼어난 아름다움과 지적인 매력으로 당대의 영웅들을 사로잡은 그녀였으나, 그녀 자신은 이루어질 수 없는 비밀스런 사랑에 괴로워했다.
요 요 마와 이작 펄먼은 이전에도 작곡가 겸 지휘자인 존 윌리엄스와 영화음악을 비롯한 몇 가지 레코딩 작업을 함께 한 바 있다. 요요 마는 존 윌리엄스가 음악을 맡았던 '티벳에서의 7년'1997에 솔로이스트로 참여한 바 있으며, "요요 마가 연주하는 존 윌리엄스의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등을 녹음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작 펄먼은 존 윌리엄스의 오스카상 수상작인 "쉰들러의 리스트"1993에서 바이올린 솔로를 연주하였으며, 훗날 핏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이 곡을 비롯한 영화음악 연주곡들을 담아 "시네마 세레나데"1997라는 앨범을 발표, 큰 사랑을 받았다.
오스카상 5회 수상, 지금까지 43회의 노미네이션이라는 대기록을 지니고 있는 존 윌리엄스는 올해초,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의 음악을 맡아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사운드트랙 레코딩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스티븐 스필버그의 '우주전쟁'의 음악감독을 맡기도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