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Again ... izi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첫걸음
1집 Album의 ‘응급실’(쾌걸춘향 OST 주제곡)로 온라인차트 1위를 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밴드 ‘izi’가 2집 Album 발매를 앞두고 Digital Single ‘아부지’로 돌아왔다.
1집 출시 후 'izi'는 일본으로 건너가 3000만장의 음반을 판매한 일본의 국민밴드 'GLAY'와 Judy and Mary, Hysteric Blue 등을 프로듀싱한 일본 내 굴지의 프로듀서인 사쿠마씨를 만난다. izi의 가능성을 높이 산 사쿠마씨의 지도아래 izi는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녹음 등 모든 부분을 그와 함께 진행하여 첫 번째 일본 싱글 'Don't cry'를 출시, 일본 현지밴드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활동하면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며 성공리에 돌아왔다.
또한, izi의 일본 두 번째 싱글은 1차로 사쿠마 프로듀서와 녹음을 완료하였고 프로모션은 일본 최고밴드로 현재까지 9000만장의 음반을 판매한 B'z의 프로듀서와 협력, 2007년 말에 2집을 발매할 예정이어서 일본시장에서의 활약 또한 기대하고 있다.
Digital Single ‘아부지’
그동안 'izi'는 40곡 이상의 신곡들을 준비하면서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을 찾아가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었다. 2년 동안 준비해온 곡들 중에 이번 싱글의 타이틀 곡 ‘아부지’는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모던락으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모습들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수록곡 중 두 번째 곡 ‘나를 봐’ 는 사쿠마씨가 'izi'를 위해 직접 작곡해준 곡으로 일본에서 좋은 호응을 받았던 곡이다.
이번 싱글은 8월1일에 출시할 예정이며 izi는 소속사가 운영하는 압구정소재의 Live 공연장 ‘압구정클럽’을 통해 라이브공연을 중심으로 빅밴드로서의 성장을 꿈꾸며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2007년 말에는 중국 CCTV를 통해 중국에 진출할 예정에 있어 2집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한국, 일본, 중국 등 3개국에서 동시에 활동하게 될 것이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의 스타로서 성장이 기대되는 밴드 'izi'를 주목해야 한다.
아부지 ... 사랑합니다.
이번 디지털 싱글 ‘아부지’는 고단한 삶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려 애쓰며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지만 그것이 참 힘들다는 한 아들의 마음을 아버지께 고백하는 내용의 노래이다. ‘아부지’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아부지에 대한 솔직한 감정과 진실된 상황들을 있는 그대로 노래하려 했다. 강요하지 않는 자기 고백적인 진실한 노랫말이 오히려 듣는 이로 하여금 내 이야기를 말하는 것 같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실 이 노래는 izi 멤버들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응급실’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신동우씨는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며 무명가수로서 살아가기 힘든 현실에 아파하는 그들의 마음을 곡에 담아 주기를 원했고 그것이 시발점이 되어 ‘아부지’란 곡이 나오게 되었다. 덕분에 보컬 오진성도 진심을 담아 노래할 수 있었고 여러 타이틀 후보곡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대중들에게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음악적으로도 큰 욕심을 부리지 않은 어쿠스틱 사운드에 4중주 현악을 덧입힌 편곡 또한 듣는 이에게 편안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나를 봐 ... Love is here!!
두 번째 곡 ‘나를 봐’는 일본 첫 싱글 프로듀서를 맡은 사쿠마 마사히데의 곡으로 ‘Don't cry' 앨범에도 ’Once and again'이란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나를 봐’는 제목 그대로 사랑하는 여자에게 친구가 아닌 남자로 나를 봐달라는 내용으로 마치 청춘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시원한 보컬과 신나는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밴드로서의 izi의 색깔을 잘 나타낸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