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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카를로 마리아 줄리니"는 결코 레퍼터리가 넓지는 않았지만 한번 선택한 곡에서는 완벽주의적 기질과 악곡의 내면으로 침잠하는 통찰력으로 그만의 연주를 들려주었던 지휘자였다. 흔히 듣기 힘든 "줄리니"의 레퍼터리가 모인 이 음반에서도 "줄리니"만의 마력은 어디서나 빛을 발한다. 여유있는 템포와 프레이징으로 도도하게 흐르는 "드보르작" 『교향곡 8번』과 "부조니" 음악의 영성적인 측면을 간파해 낸 『사라방드와 코르테주』, 고전적 격조가 두드러지는 "프랑크"까지, 항상 자신을 [음악의 하인]으로 일컬었던 "줄리니"의 빛나는 혜안과 겸허한 태도는 짙은 감동을 던져준다. 명칭이 바뀌기 전 "쾰른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력도 대단히 뛰어나다. .... ....
TRACKSRELEASESCREDITSPerformed by Koln Radio Symphony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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