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촌스러운 느낌의 ‘수줍은 여자’라는 제목이 우선 시선을 끄는
이 곡은 제목처럼 곳곳에 숨어있는 빈티지한 사운드와 미디엄템포의
몽환적인 멜로디라인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하고 싶지만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고 망설이는,수줍음 많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섬세한 문체로 표현한 가사처럼 수줍은 듯한 느낌의 김나영의 보컬과 복고적 느낌의 기타사운드가 어우러져 비온 뒤의 새벽공기 같은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