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DUCTION"멘델스존"이 『마태 수난곡』을 재연한 역사적 사건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멘델스존"보다도 "바흐" 음악에 깊이 경도되었던 "슈만"의 활동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멘델스존"과는 달리 『마태』보다 『요한 수난곡』을 깊이 사랑했던 "슈만"은 1850년 뒤셀도르프의 음악감독에 부임하면서 최초의 프로젝트로 『요한 수난곡』을 연주했으며, 이 음반에 수록된 판본"1851"은 바로 그때의 것이다. "슈만"은 악장의 구조나 배치를 손본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극적인 흐름을 강조해서 세심한 다이내믹스와 아티큘레이션, 아고긱, 템포 지시를 했으며, "바흐"의 음악언어를 자신의 시대에 통합시키려는 진지한 노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멘델스존"의 『마태』 판본보다 음악적으로 훨씬 더 인상적이고 아름답다. 한편 탁월한 연주는 이 연주를 감동적인 음악적 사건으로 만들었다. 포르테피아노가 맹활약하는 콘티누오로부터 맥박이 고동치는 듯한 코랄까지, 연주자들은 한치의 빈틈도 없는 연주를 들려준다. .... ....
TRACKSRELEASESCREDITSPerformed by Kleine Konzert 1기 (2007)
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