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음반이나 방송실황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리히터" 애호가들로부터 희귀음원을 제공받아 만들고 있는 "도레미"의 "리히터" 시리즈 제 12집은 다양한 시대와 장소로부터 모은 "브람스" 연주를 수록하고 있다. [리히터는 이 곡을 이렇게 연주한다]라는 말을 할 수 없는 그만의 변화무쌍한
해석은 이 음반에서도 두드러지며, 헝가리 최고의 "타트라이 4중주단"과 함께 한 5중주 실황은 같은 해 만들어진 "보로딘 4중주단"과의 스튜디오 녹음과는 또 다른 열기를 간직하고 있다. 한편 그가 1980년대 중후반에 집중적으로 연주했던 『파가니니 변주곡』은 "리히터" 자신이 몹시 혐오했던 필립스 에디션의 연주를 능가하는 좋은 연주로서 음질도 좋다. 객석에서 녹음된 『카프리치오와 인터메초-그러나 피아노 소리 자체는 잘 잡혀 있다』를 제외하고는 음질 역시 양호한 편이라서 더욱 반갑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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