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허프"의 2004년 달라스 라이브 실황 앨범으로, 수많은 비평가들의 갈채를 얻고 2장짜리 셋트로 발매되어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의 귀를 즐겁게 했던 앨범-CDA67501/2-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협주곡 두 곡을 발췌해 한 장의 액기스 앨범으로 새롭게 발매되었다. "스티븐 허프"의 피아니즘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
렵다. 초절기교를 뽐내다가도 문득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며 수심에 잠기고, 음악에 취해 멜로디를 탐닉하다가도 곧 포효하며 무서울 정도로 몰아 부친다. 완벽한 테크닉을 지녔지만 테크닉으로 모든 것을 압도하려는 과시적 용모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