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이현섭, 한국 대표 락밴드 “노바소닉” 보컬리스트로 활동 시작. 이현섭 그는 일명 “락커”로 가요계에 이름 석자를 내세웠다. 하지만 그의 이름을 드높였던 것은, 국내 Top 드라마의 사운드트랙(Soundtrack)에서 주요 타이틀곡을 부르면서부터였다.
소지섭, 조인성, 하지원 주연의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My Love”와의 만남이 바로 그것. 얼굴 없는 가수 ‘이현섭’이 “My Love” 한 곡으로 국내 모바일 시장을 벌컥 뒤집어 놓았다. 통화연결음과 벨소리 다운로드 차트 1위를 몇 주 이상 지속하면서 디지털음악시장에서 ‘가수 이름’이 아닌 곡의 완성도와 실력으로 승부를 할 수 있다는 비전(Vision)을 제시한 것이 바로 가수 “이현섭”이였다.
그 이후 이어지는 KBS 드라마 <러브홀릭>에서 “Always”를, MBC 드라마 <나는 달린다>에서”질주”를, MBC 드라마 <내인생의 스페셜>에서 “내인생의 스페셜”를, KBS 대형사극 <해신>에서 “기도”를 그리고 스페셜 앨범 <Love Story>에서 “이길 끝에서” 등 다양한 드라마 OST 타이틀곡 작업과 지속적인 히트 퍼레이드로 인해 이현섭은 어느덧 “드라마 OST 히트메이커”가 되었다. 락음악으로 다져진 힘있는 발성과 더불어 영상과 함께 묻어나는 감성의 기교는 락과 발라드를 뛰어넘은 ‘이현섭표 발성’의 그 무언가가 있었다.
드디어 2007년 10월 24일(수), 이현섭의 정규 1집 <휘루 ; 눈물을 뿌림>이 세상에 공개된다. 그 동안 다수의 드라마 OST 타이틀곡의 히트로 인해 친근한 가수인데도, 정작 그의 앨범의 부재가 늘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줬었다.
그의 ‘My Love’, ‘Always’, ‘이길 끝에서’, ‘기도’ 등의 곡을 통해 열정적이며 힘있는 가창력의 소유자 이현섭을 기억하고 있는 이라면, 이번 1집 <휘루 ; 눈물을 뿌림>을 통해 보다 부드러워지고 깊어진 음색으로 보다 더 진한 감동을 담은 풍부한 음악성에 놀랄 것이다.
이현섭만이 가지고 있는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가창력을 살리고, 그 동안 더욱 성숙해진 그의 감성과 본인 음악에 대한 확신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담아 그의 생애의 첫 번째 앨범 <휘루 ; 눈물을 뿌림>를 완성했다.
자신이 가수로써 알려질 수 있었던 “드라마형 발라드”에서 보다 한 차원 높은 실력과 자신의 음악적 열정체인 “락(Rock)” 음악에 대한 시도로 ‘드라마 OST 히트곡’ 전문 가수가 아닌, “이현섭”이란 가수 이름으로 당당하게 정상에 설 예정이다.
또한 이 앨범은 현재 최고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신인수의 지휘 아래 국내 정상의 제작진들이 참여하고 있어 그 완성도는 더할 나위 없다. 박준수, 이상준, 이상백, 김진아, 홍지유 그리고 일본의 저명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와타나베’와 ‘사가이 미키오’ 등의 곡 참여는 그 동안 자신을 믿어준 지인들과 팬들에게 상상한 것보다 더욱 아름다운 감성과 음악성을 들려줄 것이다.
Part. 1 발라드 ; 이현섭
이현섭의 더욱 깊고 풍부해진 보이스와 드라마틱한 멜로디로 완성된 세련된 감성 발라드 트랙
이현섭의 자신의 첫 번째 앨범이자 첫 번째 타이틀곡 “천번을 웃어도”는, 전 ‘피플크루’의 멤버였던 오성훈의 작품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잔잔한 멜로디와 리듬으로 흘러가지만 곡의 분위기와 아픈 사랑을 추억하는 이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가사만으로도 충분히 슬픈 감성을 세련되게 이끌어 내고 있는 곡이다.
특히, 타이틀곡 “첫번을 웃어도”에서 이현섭은 새로운 시도를 감행하였다. 항상 락음악에 기초한 본인의 발성을 뒤로하고 ‘R&B 발라드 발성’을 새롭게 착안하여 그전의 곡들에서 보여주지 했던 좀더 부드럽고 풍부한 감성으로 부르고 있다. 그래서였을까? 좀더 감성에 호소하고 몰입하는데 예전과 사뭇 달리 가사와 곡의 분위기에 너무도 무섭도록 몰입을 해서, 녹음할 당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 곡을 녹음한 후, 스스로 한층 성숙한 발라드 곡을 소화해 낸듯한 성취감에 빠졌다고 한다.
타이틀곡 선정에서 함께 경합을 벌인 “남자는 울지 않는다”는 높은 완성도와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들려주는 발라드 넘버이다. 이번 이현섭의 1집 앨범의 프로듀서이자 현재 가요계를 리드하는 히트메이커 작곡가 ‘신인수’와 만인의 정서를 자극하는 시인이자 작사가인 ‘원태연’의 작품으로, 최고의 발라드 솔로 가수로의 이현섭 목소리의 가능성만을 보고 만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곡이다. 서정적인 현악기 연주와 이현섭의 애절한 보이스는 두텁게 닫혀있는 남성들의 가슴마저 녹여버릴 주목할 만한 트랙이다.
이별의 아픔을 ‘잠버릇’이라는 소재로, 일상 속에서 저절로 묻어나는 슬픔의 아픔을 풀어낸 곡 “잠버릇”은 굴지의 작곡가 이상준과 Buzz의 ‘거짓말’, 한경일의 ‘그녀만 모르죠’ 등을 통해 서정적인 가사로 유명한 김진아 작사가가 심플하면서도 잔잔한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와 그 위에 어우러지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 밖에도 3인조 남성그룹 “아이엠”의 멤버 ‘필강(P.K)가 작곡하고, 위대한 탄생의 멤버 최태완의 절제된 피아노 연주와 어쿠스틱한 리듬이 강조된 드럼과 함께 현악기 리드와 일렉트로닉 기타 연주가 곡의 세련됨을 한층 강화한 곡 “나쁜말”과 2007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 영화 <화려한 휴가>의 영상과 함께 사전에 공개되어 이미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SKY”도 주목해서 감상해 봐야 할 트랙들이다.
Part. 2 락(Rock) : 이현섭
이현섭, Rock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발라드에서 조금 새로운 시도로 Rock 스타일을 가미한 트랙.
이현섭,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의 시작이자 끝은 바로 Rock 이라고 손꼽는다. “노바소닉”과 함께 보컬활동을 하고 현재는 음악하는 지인들과 함께 언더그라운드에서 “노이즈일레븐(Noise Eleven)”이라는 밴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현섭은 자신의 목소리가 발라드의 감성과 잘 이어진다는 것을 알지만, 팬들에게 자신의 새로운 목소리를, 파워를 담은 음악을 선보이고자 조금 새롭고 과감한 락사운드의 곡을 수록하였다.
‘노바소닉’의 이현섭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혹은 새로운 이현섭을 느끼고 싶은 팬들에게 “질주”는 이현섭의 강하면서도 비트감 있는 보이스를 만끽할 수 있는 트랙이다. 이 곡은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의 신인수 감독의 소개로 일본에서 저명한 프로듀서 겸 작곡가 ‘와타나베’가 이현섭의 보컬에 높은 점수를 주며 곡 작업에 참여해주었다. 일렉트로닉 기타의 리프가 인상적인 이 곡은,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멜로디와 가사가 이현섭의 카리스마 있는 보컬과 만나 상당한 중독성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그리고 또 다른 일본 작곡가 ‘사가이 미키오’가 김종국의 ‘남자니까’의 가사를 쓴 김영아 작사가와 만나 한편의 액션 영화의 엔딩 타이틀곡을 듣는 듯한 당찬 기운을 느끼게 하는 “올인”은, 좀더 클래시컬한 락사운드를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기타와 연주가 인상적인 곡으로 한 여자만을 위해 인생을, 사랑을 거는 남자의 열정적인 사랑을 이현섭의 리드미컬하면서도 거친 보이스로 해석하고 있어 들을수록 통쾌한 곡이다.
이번 이현섭 1집 앨범 <휘루 ; 눈물을 뿌림>의 가장 큰 매력은, 이제 “이현섭만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드라마 OST가 아닌 본인 ‘이현섭의 정규 앨범’을 통해 그만이 펼쳐 보일 수 있는 카리스마 있는 감성 발라드와 힘있는 락사운드의 보컬까지. 모든 사람들의 귀를 확실하게 사로잡을 수 있는 “이현섭만의 발라드”는 2007년 하반기, 가요계에 또 다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최고의 1집 앨범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