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음색과 고른 호흡,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무장한 여류 클라리넷 연주자, "루드밀라 페테르코바"가 초대하는 경쾌하고 즐거운 음악의 향연. "조빔"의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의 자연스러운 스윙, 『땅벌의 비행』의 놀라운 명인기, 『차르다슈』에 배어있는 집시의 정열, "드뷔시" 『아맛빛 머리의 소
녀』에서 느껴지는 고적한 분위기... 멋진 편곡에 의해 클라리넷 음악으로 변모한 이들 다양한 악곡에서 "페테르코바"는 클라리넷으로 참다운 노래를 부른다. 전작 "멘델스존" 음반에서 진지한 음악적 실험으로 찬사를 받았던 "페테르코바"의 놀라운 변신에 즐거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파트너 "이리나 콘드라텐코"의 감각적인 피아노 반주도 훌륭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