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의 칸타타는 현재 6곡만이 남아있다. 다른 칸타타도 마찬가지지만 이 앨범에서 소개하는 『배반한 연인들』, 『아킬론과 오리티』, 『테티스』는 완벽한 기교를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프랑스 음악의 색채가 강하게 느껴지지만, 반면에 아직 개성이 나타나지 않은 이탈리아 음악의 영향이 느껴진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캉프라" 역
시 프랑스 칸타타를 대표하는 작곡가중 한명이다. 18세기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 대부분이 그러했지만 "캉프라"의 칸타타 역시 웅장하고 아름다운 오페라풍의 양식을 따랐다. 이렇듯 프랑스의 칸타타는 "라모"나 "캉프라"와 같은 훌륭한 작곡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였지만, 칸타타에 있어서만큼은 이탈리아나 독일만큼 성장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