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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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지난 밤에
써 내려간 일기장에 붙어있던 먼지덩이를 발견했다네 긁적이기를 멈추지 않으려 무지 애쓰던 철부지 아이가 어제와 오늘을 견주지 않겠다고 시덥잖은 핑계를 댔지만 새침한 기분은 이젠 별로 내키지않아 그저 백지만 가득찬 내 심장이 요동치겠지만 꽤 지랄같이 써왔던 lyric 묶음을 만권째 채우리라 마음 먹었던 옛 다짐을 다시 한번 기억 하는 것 이것이 내 운명의 관건 그래 그래서 나는 이제부터 맘껏 끄적이기로 다짐했어 성과에만 안심해선 안된다는 사실에서 난 뭔가를 확신했어 어지러운 질주에 잊지말 것이 바로 감정없이 쓰여진 한편의 시 꿀을 따고 다시 제자리로 가는 발걸음 한겨울이지만 내일의 태양은 밝거든 상처를 안겨줄 악천우가 닥쳐도 난 처음의 느낌으로 날개를 펴네 꿀을 따고 다시 제자리로 가는 발걸음 한겨울이지만 내일의 태양은 밝거든 상처를 안겨줄 악천우가 닥쳐도 난 처음의 느낌으로 날개를 펴네 살아있는 그 무엇을 위해 오늘 밤에도 채워나가는 나의 미완성의 참회록에 담긴 진실하고 솔직한 삶의 노래 속에서 나의 존재를 생각해 보네 누가 뭐라해도 내가 여태까지 읊어왔던 것들은 솔직한 이야기 비록 그 시작이 미비했을 지라도 시간이 지나고서 비로소 빛이나고 이제 난 그곳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네 잠든 의식은 잠을 깨고 준비해 왔던 Rhyme으로 가사를 채우고 늘 기대감으로 가득찬 가슴에도 그에 비례하는 잔잔한 감동을 더해가네 오늘도 단 하나의 목표를 세워 나감에 오직 한 곳을 향한 길이 있었으니 영원히 펜과 함께 Lyric industry 꿀을 따고 다시 제자리로 가는 발걸음 한겨울이지만 내일의 태양은 밝거든 상처를 안겨줄 악천우가 닥쳐도 난 처음의 느낌으로 날개를 펴네 꿀을 따고 다시 제자리로 가는 발걸음 한겨울이지만 내일의 태양은 밝거든 상처를 안겨줄 악천우가 닥쳐도 난 처음의 느낌으로 날개를 펴네 이봐 The Quiett 넌 과연 지금 무얼 쓰고 있니 난 지금 내가 이 곳에 있는 이유를 쓰고 있지 니가 이 시간에 미치도록 뭔가를 하고 있는 건 그건 항상 나의 rhyme book의 솔직함을 믿는것 새로움을 만나는 것 이 가치의 판단은 결국엔 내 몫이겠지 가끔 내 친구들에게 물어보곤 했던 행복이 뭐라고 생각해 난 이 물음을 한번 네게 던져봤어 나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조그만 우주 좀더 매서운걸 추구했어 떠나며 수줍어 하는 널 쉽게 내 안으로 초대할수 있을텐데 입술에 내 자금을 담는게 익숙했네 혹시 느낄수있니 나의 입술이 네 심장에 살며시 닿는 순간을 목소리를 품어 내면서도 커가는 내모습 이게 바로 날 웃게하는 커다란 행복 때론 내 손에 쥐어진 펜이 더 무겁게 느껴져 이것은 홀로 떠나는 끝이 없는 여정임에 난 지금 먼지에 덮힌 내 노트를 움켜쥔 채로 주저없이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 그 예전에 첫 페이지를 연 한마디가 그 마지막 장을 장식 하니 그것은 필시 우연의 일치 이것이 나와 그대의 두번째 일기 이 순간으로 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Keep Beeline 그리고 The Quiett Shinista 그들이 감정없이 써나가는 한편의 시 그 두번째 이야기 Let's talk bout it 꿀을 따고 다시 제자리로 가는 발걸음 한겨울이지만 내일의 태양은 밝거든 상처를 안겨줄 악천우가 닥쳐도 난 처음의 느낌으로 날개를 펴네 꿀을 따고 다시 제자리로 가는 발걸음 한겨울이지만 내일의 태양은 밝거든 상처를 안겨줄 악천우가 닥쳐도 난 처음의 느낌으로 날개를 펴네 날개를 펴네 날개를 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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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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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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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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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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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3 |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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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또 이렇게 힘들게 하루를
보내고 말았지 한달전에 그 아찔했던 느낌들이 아직도 내 심장에 남아있어 내가 괴로운 건 아마 이 선명한 감정이 목을 감아 시선을 너에게로만 고정되게 만드는 탓이 아닐까 싶어 아무래도 난 오늘 다시 널 만나기 위해 어두운 지하철 위에 내 몸을 띄워야겠어 여태 이 곳 또 저 곳에서 너를 찾고 있어 오늘이 아니면 내일이라도 널 향해 미소 지을 수 있겠지만 바로 오늘 이 곳에서 널 꼭 만나야 한다고 늘 기도했어 오 난 지금 사실 주관식 문제를 찍는 희한한 기분이야 어쩌면 난 엄청난 도박을 하는 거야 점점 많은 걱정만이 내 가슴에 쌓여가 찾을 수 없어 찾을 수 없어 너의 모습 찾을 수 없어 넌 내 마음을 상상도 못할지 몰라 허나 어리숙하고 멋도 없는 고백에 놀라 괜히 너에게 쓸데없는 혼란스러움을 안겨주고 싶진 않아 하지만 이런 식으로 지친 나날만을 보내고 말기엔 스스로가 비참하기에 내 맘위에 나 하기에 따라 기회는 얼마든지 주어진다는 이 구절 하나만을 억지로 심어 놓았었지 끝내 널 바라보다 가끔 외로움에 아파하는 네 모습을 발견하게 되 너의 기척이 들리면 너를 미처 못봤다가 우연히 쳐다보게 된 듯 놀란 표정을 너에게 보여주고 있는 내가 너무 답답했어 매번 같은 내용의 고백으로 너의 앞에서 망설이다 돌아섰던 날을 다 합해 석달째 이렇게 또 하루를 다 했어 내 마음을 너는 외로움을 너는 또 망설이고 있어 널 바라보면서 또 망설이고 있어 널 바라보면서 간단한 인사치레 이 정도가 우리의 관계라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지만 친구들은 이 정도면 나에게는 사치래 우린 앞으로도 짝이 될 수 없는게 확실해 흐릿한 정신으로 아침에 눈을 부비며 문득 다시 내 자신에게 물어봤어 넌 지금 그 사람에게 무얼 바라니 솔직히 나는 그 사람에게 마땅히 바라는건 없어 나는 차라리 어서 그 사람에게서 벗어 났으면 좋겠어 마지막 선택은 아마 가슴안에 담아 두고서 늘 바라보았던 널 하나도 남기지 않고서 마음 속 한구석에 있는 상자에 담아두는 것일테지 다만 무서운 건 차마 그 선택에서조차 널 쫓아낼 수 없다는 것 또 망설이고 있어 널 바라보면서 또 망설이고 있어 널 바라보면서 다만 무서운 건 차마 그 선택에서조차 널 쫓아낼 수 없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