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27살의 메이슨 제닝스(Mason Jennings)는 슬픔이나 우울을 자극하지 않은 상태로도 섬세하게 여러 감정들을 다스리고 노래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에 대한 참조목록으로 이야기되는 밥 딜런, 루 리드, 닉 드레이크와 같은 싱어 송 라이터와 그가 합일되는 지점은 슬픔이 아닌 사랑, 평등, 믿음과 같은 기본적인 것들에 대한 이상(理想)에 있다. 사람들이 현재 인디 씬에서 어쿠스틱 사운드로 노래하는 싱어 송 라이터 중에 그를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런 우울 없는(no depression)가사가 주는 진솔함과 훈훈함에 있다.이미 십대 이전에 부모의 밴드에서 연주를 시작했고 13살 때부턴 자기 곡을 쓰기 시작한 메이슨 제닝스는 그로부터 십 년 후에야 자신의 첫 음반을 갖게 된다. 자신의 목소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