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인 코미디(The Divine Comedy)나 에릭 메튜스 (Eric Matthews) 혹은 틴더스틱스(Tindersticks)를 공통으로 묶을 수 있는 화려하게 장식된 풍부한 질감의 기악과 현악이 챔버 팝(Chamber Pop)의 충분조건이 된다면(물론 그렇지는 않다), 분명 오클라호마 출신의 스타라잇 민츠 (Starlight Mints)또한 챔버 팝이라 불릴만하다. 물론 이들의 음악을 틴더스틱스를 연상시키며 플레이어에 걸었다면 무척이나 당혹할 만큼 극명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으나 오케스트라 사운드 활용에 대해 보여주는 이들의 탁월한 감각은 앞선 밴드들에 미치지 못할 것이 없다.<Submarine #3>의 인트로는 흔히 팝에서 선택되는 전략적인 방법으로서의 현악과 이들이 선택한 현악 사용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