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morr music ! 최근 soulseek이라는 p2p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외국인들로부터 이런 메시지가 뜨곤 한다. morr music? 이건 무슨 말일까. 그 외국인에게 물어보니 독일의 IDM 레이블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당시 그 사람은 morr music에서 나온 모든 앨범을 전부 콜렉션하고 있었다. 그후로 얼마 되지 않아 나도 그 외국인처럼 morr music을 전부 모으게 되었다. 사실 내가 모르고 있었을 뿐이지, 내가 좋아하는 IDM그룹들 중에 상당수가 morr music 소속이었던 것이다. 물론 다른 음악들도 그렇겠지만 IDM은 특히 레이블의 색깔이 굉장히 뚜렷한 편이다. warp와 mille plateaux, 그리고 mego, karaoke kalk 등의 레이블들은, IDM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