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락 음악의 새로운 시도 “G.고릴라밴드의 첫 번째 싱글”
90년대 국내 비쥬얼 락 이라는 장르를 정착시켰던 그룹 "이브" 의 프로듀서 겸 연주자로
활동하였던G.고릴라(고현기 분)가 솔로데뷔(G.고릴라) 후 1집,2집을 발매하며 꾸준히
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오는 5월 발매 예정인 G.고릴라밴드 정규 3집 앨범에 앞서
새롭게 발매 예정인 싱글 앨범 에는 G.고릴라(고현기) 솔로 앨범색이 짙었던 기존의 그의
1집,2집 앨범과는 다르게 4인조 락 밴드의 이미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전형적인 밴드 음악으로 앨범의 수록 곡이 채워져 있다.
새로운 G.고릴라밴드의 멤버(보컬 고현기, 기타 이종민, 베이스 강운희, 드럼 서희철)들은
각자 그들만의 영역을 가지고 있는 등 밴드의 리더이자 맏형인 G.고릴라(고현기 분)과
음악색깔, 취향 등도 비슷하기에 그들의 이번 싱글 앨범이 기존 국내 락 매니아 들에게는
가슴 설레이는 기다림 일 것이다.
금번 새롭게 발매될 싱글 앨범의 수록 곡들은 지난2집(deep gray)앨범에서의 인간본질의 외로움을 주 테마로 잡은 반면 다소 밝은 느낌의 대중적인 락 음악을 시도하는 새로운 곡들을 접할 수 있다.
사운드와 편곡적인 면에서는 브릿 팝 (영국적인)에 색감을 내려고 노력한 흔적을 많은 곳에서 느낄 수 있다..하지만 G.고릴라 만이 가진 한국적정서가 담긴 멜로디라인이 국내 팬들에게 낯설게만 느껴지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을 살짝 내 비추고 있다.
앨범 수록 곡 중 타이틀곡인 “열병”은 사랑이 끝나 버린 후의 느껴지는 감정을 “허무주의” 기법으로 해석한 곡이며, 이전 곡들에 비해 “고릴라”의 절제된 표현이 눈에 띄는 곡이며, 가장 희망적이고 밝은 곡으로 평가 되고 있는 “비가 내려서 좋아” 에서는 다분히
그룹”U2” 스러운 느낌을 보여 주기도하며 2집에 맥락을 이어가는 곡 중 “외톨이” 같은 곡에서는 G.고릴라밴드 만의 표현법으로 현대인의 고질적인 외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이전 앨범에 비해서 이런 변화들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역시,새롭게 보강된 멤버들에 역량이 아닐까 싶다.지금에 밴드 멤버를 구할 때 멤버 각각에 프로듀서적인 역량에 중점을 두어서 결성한 결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항상 본질적인 스타일의 변화만은 꺼려했던 고릴라 자신에게는 바람직한 방향에 변화 였을 것으로 본다.
G.고릴라밴드는 이번 싱글 앨범 발매와 더불어 온라인 등(http://www.g-gorilla.co.kr)에서는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많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 주는 등의 다가가는 팬 서비스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들의 더 많은 소식과 더불어 음악의 구체적인 지식 등을 공식홈페이지
http://www.g-gorilla.co.kr에서 접할 수 있다.
침체된 국내 음반시장에 음악만으로 정공법을 택한 G.고릴라밴드의 이번 앨범출시가
아무쪼록 극심한 가뭄을 달래주는 반가운 비 가 되길 바란다.
G.고릴라밴드는 지난 3월 서울콘서트에 이어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투어콘서트를 준비하며 팬들을 만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