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함께 연주해 온 소프라노 "베티나 판"과 류트 연주자 "요아힘 헬트"가 함께 만들어낸 사랑스러운 독일 민요 음반이다. 『살살부는 봄바람』, 『인스부르크여 안녕』, 『보리수』 등 수록곡들은 중세에서 19세기 이르기까지 500년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지만 모두 지금까지도 남녀노소 독일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애창곡들이며,
독일사의 파란만장한 질곡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들을 수록 깊은 인상을 준다. 바로크 오페라에서 각광받는 소프라노 "판"은 여기서는 소박하고 부드러운 노래로 섬세한 "헬트"의 류트 반주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