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혜성처럼 등장해 ‘삼성자동차 SM7’, ‘LG 사이언’ 광고에 사용되었던 "Doo Uap, Doo Uap, Doo Uap"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가빈(Gabin), 이들의 두 번째 앨범, ‘Mr Freedom’이 국내에 첫 정식 발매되었다. Filippo Clary 와 Max Bottini로 이루어진 듀오인 이들은 재즈 음악을 기본으로 일렉트로에 라운지, 월드뮤직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융합시킨 ‘하이브리드’ 음악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빠르지 않으면서도 우아하고 멜랑콜리하며, 스타일리쉬하다는 느낌을 준다.
첫번째 앨범과 마찬가지로 많은 수록 곡들이 CF나 드라마, 영화 등에 쓰였다. ‘Into My Soul’은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와 제인 폰다(Jane Fonda)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 버스터 ‘Monster In Law’에 삽입 되었으며, ‘Bang Bang To The Rock ‘N’ Roll’은 영화 ‘The Fantastic Four’에 사용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밴드 대열에 올라섰다. 이외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ex And The City’, ‘Six Feet Under', ‘Grey’s Anatomy’, ‘Six Degrees And Ugly Betty’ 등 많은 유명한 TV Movie 시리즈에 사용되었다.
이와 함께 이번 앨범은 그래미 상과 토니 상 수상자인 ‘Dee Dee Bridgewaters’, Dee Dee의 딸인 ‘China Moses’, ‘Edwyn Collins’, ‘Nicola Conte’ 등 유명 재즈 싱어들과 공동작업을 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 하다. 이들의 1집 히트 싱글인 ‘Doo up, Doo up’을 영원한 재즈 Diva인 ‘Mrs. Ella Fitzgerald’가 샘플링 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