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지오반니』에서 큰 명성을 떨친 이탈리아의 베이스 가수 "체사레 시에피"의 1956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 앨범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베이스 가수로 추앙받던 "시에피"가 자신의 장기로 했던 "베르디", "롯시니" 등의 오페라 아리아뿐만 아니라 "슈만"의
정통 독일 가곡, "라벨"의 프랑스 가곡 등 "시에피"의 음성으로 만나보기 힘들었던 예술 가곡까지 즐길 수 있는 대단히 진귀한 녹음이다. 낭랑한 울림의 "시에피" 전성기 음성을 만끽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