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정규 앨범 1집 “Promise you”, 이어 2006년 6월 정규 앨범 2집 “사랑할 것 같 아요”, 그리고 이번 2008년 1월. 드디어 오래 기다려왔던 수(秀)의 첫 디지털 싱글 “한참을”이 발표됐다. 모든 음반에 절반 이상을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 하는 뮤지션으로써의 실력을 발휘하 며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을 한 수(秀)는 작 사, 작곡, 편곡 뿐 아니라 각종 악기 연주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이며 이미 많은 무대에서 찬사 를 받았다. 그 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기력을 바 탕으로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서는 힘든 역경을 뛰어넘은 가수 “은석” 역을 소화해 내기 도 하였으며, 모 방송 특집 “캠퍼스 가요제”에서 는 메인 엠씨를 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번 음 반 “한참을”의 4번 트랙 ‘마지막 한마디’의 UCC 동영상을 직접 촬영, 편집 하며 다방면에 천재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제 단순히 가수로서의 수(秀)가 아닌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한발, 두발 다가서고 있다.
이번 싱글 음반 “한참을”의 타이틀곡 역시 수(秀)가 직접 작사, 작곡 하였으며, 1집과 2집 보다 완성도 측면에서는 비록 싱글이기는 하나 훨씬 앞서 나갔다는 평을 듣는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4곡의 곡 작업에 매달렸으니 그럴만하다. 2집이 사랑을 찾아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이번 싱글 2.5집은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가슴 아픈 가사와 함께 전달하고 있다.
특히 “한참을”은 수(秀) 특유의 개성 있는 비성과 독특한 허밍으로 이별 후에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애틋한 마음을 감수성 있게 전하고 있으며, 후렴구 반복적으로 들려오는 ‘한참을’의 멜로디는 음악이 끝나고 난 뒤에도 뇌리에 남아 계속 해서 귓전에 맴돌기까지 한다.
2008년 가요계에 신선한 꺼리 하나가 들어온 듯하다. 서글서글한 외모에 차분한 말씨, 예의바른 청년 수(秀)의 이번 음반 활동을 기대해 본다.
자료제공 LCH 엔터테인먼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