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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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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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창문을 닫쳐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이냐 달빛이 사랑이냐 텅비인 내가슴속엔 사랑만 가득 고여있네 사랑~ 사랑이란게 사랑이란것이 그 무어인고 알다가도 모르겠네 얼씨구나 절씨구나 내 사랑이지 사랑 사랑 참사랑아 아니 아니 안오진 못하리라 추강월산 달밝은 밤에 덧없는 이내몸이 어둠침침 빈방안에 외로히도 홀로누워 밤적적 야심토록 침불안석 잠못자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뜬눈으로 날이 밝어어 꼬꾜 닭은 울었구나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진 못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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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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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내 청춘 절라 한을 보오 남은탄생은 어느곳에다 두고 질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성화요 기구한 운명의 장난이란다 왜 이다지도 앞날이 암담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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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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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창문을 닫혀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인가 달빛이 사랑인가 텅비인 내가슴속에 사랑만 가득 고여있네 사랑 사랑 사랑이라니 사랑이란것이 그 무엇이냐 알다가도 모르겠네 얼씨구나 절씨구나 내 사랑이지 사랑 사랑아 참 사랑아 2.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추강월색 달밝은 밤에 벗 없는 이내몸이 어두침침 빈방안에 외로이도 홀로누워 밤적적 야심토록 침불안석 잠 못자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뜬눈으로 낮이 밝어 꼬꼬닭은 울었구나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 못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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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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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이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거짓말 잘하면 소용있나 진정을 다한들 쓸데있나 한번 속아 울어봤으니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들고 황금 같은 꾀꼬리는 버들 사이로 왕래한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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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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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을 두고 가신 님아~~ 세월따라 왜 못 오시나~~
앞산에 까치 울면 다시 오마고 말하던 님~~ 산이 높아 못오시나 물이 깊어 못오시나 해와 달은 다시 바뀌는데 못오는 세월이 밉기만 하구나 하늘 아래 무엇이 높다 하여도 땅 아래 무엇이 깊다 하여도 임 그린 이 마음 어이~~ 따를 소냐 2) 정을 두고 가신 님아~~ 세월따라 왜 못 오시나~~ 앞산에 까치 울면 다시 오마고 말하던 님~~ 길이 멀어 못오시나 임이 생겨서 못오시나 꽃은 피고 피고 또 피는데 못오는 세월이 밉기만 하구나 하늘 아래 무엇이 높다 하여도 땅 아래 무엇이 깊다 하여도 임 그린 이 마음 어이~~ 따를 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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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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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이여-
1.동원도리 편시춘하니 일톤의 광음이 애석하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에헤이여- 2.도화유수 흐르는 물에 두둥실 배띄우고 떠돌아볼까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 동녘에 달 솟아온다. 에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못놓겠네 에헤이여- 3.양덕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에헤이여- 4.무심한 저달이 구름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사를 산란케한다. 아서라 말어라 네가 르니마라 사람의 괄시를 네 그리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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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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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치는 파도소리 잠을 깨우니
들려오는 노소리 처량도 하구나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만경창파에 몸을 실리어 갈매기로 벗을삼고 싸워만 가누나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어야디야(어야디야) 어기야디야(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에헤~에헤 에헤에에헤 야~~~`~~`~~` 에헤 에헤 에야디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 달은밝고 명랑한데 고향생각 절로난다 (어야디야) 어기야디야(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에헤~에헤 에헤에헤야~~~`~~`~~` 에헤 에헤 에야디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 어기야디어차(어기야디어차)어기야 어기야 어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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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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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백탄 타는데 연기도 펄펄 나구요
이내가슴 타는데 연기도 김도 안나네 에헤요 디어라 어여-라난다ㅡ 디여ㅡ라ㅡㅡ/ 허송ㅡ세월을 말어ㅡ라ㅡㅡ 낙동강 칠백리 퍼 - 덕새 울고요 이강산 삼천리 무 - 궁화 피누나 에헤요 디어라 어여-라난다ㅡ 디여ㅡ라ㅡㅡ/ 허송ㅡ세월을 말어ㅡ라ㅡㅡ 열두주름 치마폭 갈피갈피 맺힌 설움이 초생달이 기울면 줄줄이 쌍쌍 눈물이라 에헤요 디어라 어여-라난다ㅡ 디여ㅡ라ㅡㅡ/ 허송ㅡ세월을 말어ㅡ라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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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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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회 88년 서울 올림픽
88거리는 서울 올림픽 세상 사람 모든 이에게 사랑과 평화를 주는 마당 닐리리야 얼씨구 좋아 들녘에 금메달 마당에 금메달 태극기 춤추는 서울 올림픽 2. 24회 88년 서울 올리픽 88거리는 서울 올림픽 지구 위에 남녀노소 무궁화 사라을 노래하네 닐리리야 얼씨구 좋아 충효에 꽃피는 우리네 인심 만국기 춤추는 서울 올림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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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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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 왔네~풍년이 왔네~
금~수 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춘삼월에 화류놀이 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연~년연~년이 풍년이로 구나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하사월에 당류놀이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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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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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신 삼천에 도라지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실만 되누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헤요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2절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강원도 금강산 백도라지 도라지 캐는 아가씨들 선액씨두 멋들어졌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헤요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에헤요 에헤요 에헤헤요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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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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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청천 하늘에 잔 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에 수심도 많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청천 하늘에 잔 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에 희망도 많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풍년이 온다네 풍년이 와요 우리네 마을에 풍년이 온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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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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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시오 꽃을사시오 꽃을 사
사랑사랑사랑사랑 사랑사랑의 꽃이로구나 꽃바구니 훌러매고 꽃팔러 나왔소 붉은꽃 파란꽃 노리고도 하얀꽃 남색자색의 연분홍 울긋불긋 빛난꽃 아롱다롱의 봉오리꽃 꽃사시오 꽃사 꽃을 사시오 꽃을사 사랑사랑사랑사랑 사랑사랑의 꽃이로구나 봉얼봉얼 맺은꽃 숭얼숭얼 달린꽃 벙실벙실 웃는꽃 활짝 피었네 다핀꽃 벌모아 노래한꽃 나비앉아 춤춘꽃 꽃사시오 꽃사 꽃을 사시오 꽃을사 사랑사랑사랑사랑 사랑사랑의 꽃이로구나 꽃사시오 꽃을사시오 꽃을사 사랑사랑사랑사랑 사랑사랑의 꽃이로구나 꽃바구니 훌러매고 꽃팔러 나왔소 붉은꽃 파란꽃 노리고도 하얀꽃 남색자색의 연분홍 울긋불긋 빛난꽃 아롱다롱의 봉오리꽃 꽃사시오 꽃사 꽃을 사시오 꽃을사 사랑사랑사랑사랑 사랑사랑의 꽃이로구나 봉얼봉얼 맺은꽃 숭얼숭얼 달린꽃 벙실벙실 웃는꽃 활짝 피었네 다핀꽃 벌모아 노래한꽃 나비앉아 춤춘꽃 꽃사시오 꽃사 꽃을 사시오 꽃을사 사랑사랑사랑사랑 사랑사랑의 꽃이로구나 이송이 저송이 갖꽃송이 향기가 풍겨나온다 이꽃저꽃 저꽃이꽃 해당화 모란화 난초지초 왠갖화초 자경 목단의 장미화 꽃사시오 꽃사 꽃을 사시오 꽃을사 사랑사랑사랑사랑 사랑사랑의 꽃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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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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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연평 바다에 어어얼싸 봄바람 분다 군밤이여 에헤라, 생률밤이로구나 너는 총각, 처녀 얼싸좋네 아~~좋네 군밤이여 생률밤이로구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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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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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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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인간 이별 만사 중에 독수공방이 상사난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안방 건너방 가로닫이 국화 새김에 놘자 무늬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어저께 밤에도 나가 자고 그저께 밤에는 구경가고 무삼 염치로 삼승 버선에 볼받아 달랍나.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나 돌아갑네 나 돌아갑네 떨떨 거리고 나 돌아 가노라.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두견이 울어라 사랑도 매화로다. 해 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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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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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봉산 꼭대기 에루화 돌배나무는 가지가지 꺾어도 에루화 모양만 나누나.
※ 에헤야 어허야 영산홍록의 봄바람 2. 오봉산 제일봉에 백학이 춤추고 단풍진 숲속엔 새울음도 처량타. 3. 오봉산 꼭대기 채색구름 뭉게뭉게 만학의 연무는 에루화 아롱아롱 4. 오봉산 꼭대기 홀로 섰는 노송 남근 광풍을 못 이겨 에루화 반춤만 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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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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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강변에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마다
무정세월 한 허리를 칭칭동여 매여나 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노들강변 푸른물 네가무슨 망령으로 재자가인 아까운 몸 몇몇이나 데려갔나 에헤요 니가 진정 마음을 돌려서 이세상 쌓인 한이나 두둥 실고서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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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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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초댕기 풀어지고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백년 궁합 못 잊겠소 가락지 죽절비녀 노각이 났네.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궁초댕기 단장하고 신고산에 뵈올 때는 한아름 꽃을 안고 웃으며 오리라.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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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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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후여~~~ 후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전라도라 지리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지리산을 올라 무등산을 보고 나주성산을 당도하니 까투리 한마리 푸드득허니 메방울이 떨려~ 후여 후여 허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후여~~~ 후여~~ 충청도라 계룡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계룡산에올라 속리산을 보고 가야산에 당도허니 까투리 한마리 푸드득허니 메방울이 떨려~ 후여 후여 허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후여~~ 후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전라도라 지리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지리산을 올라 무등산을 보고 나주성산을 당도하니 까투리 한마리 푸드득허니 메방울이 떨려~ 후여 후여 허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후여~~~ 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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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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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날아든다 왠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산고곡심 무인처 수립비조 물새들이 농촌화답에 짝을 지어 생긋 생긋이 날아든다 저 숙국새가 울음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산으로 가면 숙국 숙국 저산으로 가면 숙숙국 숙국 아하 아히 이히 이히 이히이히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간주중) 명랑한 새 울음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운다 어디로 가나 이쁜새 어디로 가나 귀여운 새 왠갖 소리를 모른다 하여 울어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 산으로 가면 꾀꼴 꾀꼴 저 산으로 가면 꾀꾀꼴 꾀꼴 아하 아히 이히 이히 이히이히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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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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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닐-닐-닐 닐리리야
청사초롱 불 밝혀라 잊었던 그님이(낭군이) 다시 돌아온다 일구월심 그리든 임 어느 시절에 다시 만나보나 산은 첩첩 천봉이요 불은 잔잔 백곡이라 백옥같이 곱던 얼굴 검버섯이 웬일인가(햇빛에 그을리기 웬말인가) 간다더니 왜 또왔냐 울리고 갈길을 왜 또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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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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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곳 마루에~북소리나더니~
금일도 상봉에~임만나보겠네~ 에에효에에효 에헤라 임만나보겠네 갈길은멀구요~행선을더디니~ 늦바람불라고~선황님조른다 에헤요에에효에헤라 성황님조른다. 파랑새 소타루~꽃달진말구요~ 몽금이아까서 노달다가지요~에헤요에헤요에해야 호산나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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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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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성 십리호에 높고 낮은 저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세가인이 그누구며 우리네 인생 한 번 가면 저모양이 될터이니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여 저건너 잔솔밭에 솔솔 기는 저포수야 저산비둘기 잡지마라 저 비둘기 나와 같이 임을 잃고 밤새도록 임을 찾아 헤맸노라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여 낙양성 십리호에 높고 낮은 저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세가인이 그누구며 우리네 인생 한번 가면 저모양이 될터이니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