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신예성’이란 이름으로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영국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을 마친 앨범을 발표한 적이 있으며 그 이후 당시 연주앨범 준비 중이던 Rock기타리스트 ‘강인오’(미국 Guitar9 Records 차트2위)와 함께 한국에서 내로라 할만한 실력을 지닌 그룹 ‘펜타'(Penta - 코리아트)를 결성하며 펜타 1집을 발표하게 되었다.
펜타 해체 이후에는 성대결절로 1년 이상 활동을 못하는 등 많은 시련이 있었으나 앨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살아가며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용기와 신념을 'Liberty'라는 단어로 함축하여 세상을 깨고 나오는 첫 번째 탈출구로서의 의미를 갖는 이번 앨범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음반의 첫 번째 트랙인 'Why'는 세 번째 트랙인 '오늘이야'와 함께 Brandy라는 2인조 밴드시절 작업했던 곡으로써 특히, '오늘이야'는 자신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꿈을 저버리고 그로 인해 현실에서 힘들어하는 주변인들의 모습에 힘을 주고 싶은 'Neo'의 마음을 담아 힘찬 멜로디로 표현하고 있다. 두 번째 트랙인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와 네 번째 트랙 '보내야할 땐'은 드라마 OST로 작업된 곡이며 5년 전 세상과의 이별을 고하며 떠난 어머니를 모티브로 하며 여기에 'Neo'의 모든 사랑의 여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하여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절제된 슬픔을 담아내었다.
다섯 번째 트랙 '빙빙'은 가수 권용욱 2집에 작곡해 준 곡으로 원곡을 'Neo' 본인의 창법으로 재해석하여 이번 음반에 싣게 되었다.
그리 짧지 않은 음악 인생을 걸어오는 동안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가는 그의 용기를 보며 이번 앨범 'Liberty'는 실험적인 요소는 적으나 다음 정식 앨범과 활동을 위한 교각의 역할을 하기 위함과 진정한 자신을 알리기 위한 'Neo'의 노력이 엿보인다.
이번 앨범 발매를 통하여 'Neo'의 순수한 열정과 믿음이 작은 빛이 되어 변화를 갈구하는 세상에 커다란 힘이 되어주기를 기대하며 다음 정식 앨범에서 나타나게 될 'Neo' 그를 주목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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