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경이 8집 “1.2.3.4”로 컴백했다.
7집 “오래오래”이후 3년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 8집의 타이틀곡“1.2.3.4”는 요즘 트로트음악의 주요 트랜드를 벗어나 오래전 향수를 느끼게 해줄 디스코풍의 트로트곡이다.
알파벳숫자 1,2,3,4에 맞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영원히 사랑하고 싶은 연인의 마음을 표현한 사행시의 밝은 노랫말을 가지고 있는 곡이다.
또한 간주부분의 신디사이져 소리는 7,80년대 쓰여졌던 악기의 소리를 복원하기 위해 민혜경의 “보고싶은 얼굴”,드라마 OST등으로 유명한 이홍래씨가 편곡작업을 통해 만들어낸 복고적인 사운드이다.
세션에 참여한 기타의 함춘호, 베이스에 오대원, 건반에 이홍래, 드럼에 강수호 등 국내최고의 세션맨이 참여했고 트롯풍(디스코)리듬에 맛을 살려준 t,s,t 의 브라스연주 또한 압권이다. 또한 서상환(소닉코리아 대표)의 마스터링으로 한층 더 완벽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복고적인 사운드에 반해 비쥬얼은 많은 변신을 했다.
데뷔이래 한번도 하지않은 짧은 컷을 하고, 트로트에 정형화되어있는 틀을 깨기 위해 많은 변신을 했다.
“1,2,3,4”를 쓴 추가열은 “나 같은 건 없는건가요 ”라는 곡을 불렀던 가수이며
7집 “오래오래”이후 또한번 박윤경과 호흡을 맞춰 기존의 틀을 깬 음악을 만들기 위해
함께 작업을하게 됐다.
8집 “Birthday”는 2006년 7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후 가수로서의 새로운 하루하루의 감사함을 뜻하는 단어이다.
쉬는 동안에도 보여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전체적인 앨범의 컨셉은 감사이다.
이밖에도 8집에는 박강성 “문밖의 그대” 조용필 “고추잠자리, 바람의 노래”등을 써오신 김순곤씨의 곡인 댄스트롯인 “뻔해” 골프를 인생에 비유한 “내인생 홀인원”등을 담았다. .... ....